예비쌍정 도입에 의한 Mg합금 박판의 상온신장성형성 개선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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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g합금은 hcp결정구조로 인하여 압연 시에 강한 밑면 집합조직(basal texture)이 형성되어 밑면 <a>슬립이 두께방향으로 작용하기 곤란하므로 판재의 신장성형성(stretch formability)이 불량하다. 이의 개선에는 ①희토류 원소를 이용하는 합금설계, ②이주속압연, 교차압연, ECAP 등 특수가공법의 이용, ③예비변형에 의한 쌍정의 도입 등의 유효성이 보고되고 있다. 이들 방법은 집합조직을 약화시키는 데 효과적이며 특히 ③의 방법은 불과 수%의 변형으로 가능하여 적용이 용이하다.
○ 쌍정변형은 Mg합금의 중요한 소성변형 모드의 하나로서 결정립 배향을 변화시킨다. 특히 {10-12} 인장쌍정은 c축에 수직한 압축부하 또는 c축에 평행한 인장부하에 의해 쉽게 형성되므로 쌍정변형은 집합조직의 개선에 유효한 수단이 된다. 본 연구에서는 AZ31합금 박판의 압연 면을 IPC(in-plane compression)법으로 2.5% TD압축한 시편(IPC-T)과 여기에 2.0% RD압축을 추가한 시편(IPC-TR)의 에릭슨 시험을 통하여 {10-12}쌍정의 활성화가 신장성형성에 미치는 효과를 제시하고 있다.
○ IPC에 의한 변형으로 예비쌍정을 도입한 IPC-T시편과 IPC-TR시편의 에릭슨 값(IE)은 각각 5.1㎜와 5.7㎜로 원시편에 비해서 34%와 50%나 증가하여 신장성형성의 현저한 개선을 보이고 있다. 이는 IPC에 의해 도입된 예비쌍정이 2축 인장응력을 받는 에릭슨 시험 과정에서 재쌍정(re-twinning)되어 c축 방향으로 인장부하를 받으므로 {10-12} 인장쌍정이 활성화하기 때문이다. 특히 TD압축과 RD압축을 조합하는 다단계 압축에서는 c축이 TD와 RD 양방향에 근접하므로 신정성형성의 개선 효과가 크다.
○ 국내의 경우 재료연구소, 표준과학연구소, POSTEC의 공동연구에 의해 AZ31합금의 RD-TD 교차압연으로 도입한 쌍정이 집합조직에 미치는 영향, 압축변형으로 도입한 {10-12}쌍정이 신장성형성에 미치는 영향 등이 연구되어 해외 학술지(Mater. Sci. Eng. A, vol. 532, 2012 및 vol. 578, 2013)에 발표된 바 있다. 쌍정의 도입에 의한 Mg합금의 성형성 개선은 적용이 용이하므로 현장기술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 저자
- Weijun He, Qinghui Zeng, Huihui Yu, Yunchang Xin, Baifeng Luan, Qing Liu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재료
- 연도
- 2016
- 권(호)
- 655()
- 잡지명
- Materials Science And Engineering: A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재료
- 페이지
- 1~8
- 분석자
- 심*동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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