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적 생각과 실제문제: 소형모듈원자로, 계획제한 및 요르단의 원자력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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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는 에너지확보 문제에서 어떤 형태의 에너지를 선택할 것인가가 국가별 상황에 따라서 결정될 수 있다. 에너지 형태는 화석연료, 수력, 풍력, 태양광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및 원자력 등을 고려할 수 있다. 각국의 에너지 정책은 장기적으로 에너지정책을 수립하여 어떤 에너지원을 어떤 비율로 선택할 것인가를 결정하게 된다. 이때 고려할 사항은 기술적 사항, 환경영향평가, 경제성검토 등을 통해 에너지원을 결정하고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게 된다.
○ 최근 지구온난화 문제가 세계적인 이슈로 대두되면서 화석연료에 의한 발전보다는 청정에너지인 신 재생에너지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으나 이에 의한 발전은 계절적, 시간적, 설비용량 등에서 제한요소가 많아 국가기저부하용으로는 아직은 적합하지 않다. 따라서 비록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래로 원전건설에 대한 거부감은 증가하였으나 선진국을 중심으로는 아직은 원전을 대신할 대체에너지가 없어서 안전성이 개선된 차세대원전을 개발하여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실정이다.
○ SMR(Small Modular Reactor)은 소형원자로로 중동이나 동남아 등 개발도상국의 비교적 작은 전기그리드 용량의 국가에 적합한 원자로로 간주되고 있다. 그러나 이 글에서와 같이 이 타입의 원자로를 선택하는 데는 입증된 기술, 재정적 지원문제, 기술이전 및 다수 SMR 설치 시 부지선정 문제 등이 존재하여, 대형 경수로와 비교하여 반드시 유리하다고 볼 수 없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국가의 경제사정, 기술수준, 전기설비용량 및 환경문제 등을 고려하여 결정하여야 할 것이다.
○ 국내의 경우 원전이 이미 24기가 가동 중이고 최근 신고리 5, 6호기 건설이 승인되었는데 안전성이 기존 표준원전에 비하여 더욱 강화되어 내진설계, 비상전원 및 수소 제거설비 등이 구축되어 있다. 국내 기술로 개발된 중소형 원자로인 SMART원전은 설계승인이 완료되어 2015년 9월에 사우디와 스마트 원전 건설 전 상세 설계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UAE에는 APR 1400의 1400㎿ 급의 원전을 수출한 바 있다. 이와 같이 국내원전기술의 국제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서는 차세대원전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연구개발이 요구된다.
- 저자
- M.V. Ramana, et al.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16
- 권(호)
- 93()
- 잡지명
- Energy Polic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236~245
- 분석자
- 박*준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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