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Mg1/2Ti1/2)O3로 개질된 Na1/2Bi1/2)0.92Ba0.08TiO3 유전세라믹스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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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온에서 운전을 필요로 하는 펄스전력시스템과 전력전자기기와 같은 전기 또는 전자시스템의 핵심부품인 커패시터에 유전특성은 낮지만 항복전기장이 높은 고분자유전체가 주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고분자유전체는 부피와 무게가 크고, 200℃ 이상의 높은 온도에서 커패시터로 사용하기에는 제한이 따른다.
○ 고온에서 취약한 고분자유전체를 무기유전체로 대체하기 위한 시도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이를 위해서 무기유전체는 높은 에너지밀도를 유지하고, 높은 항복전기장과 전기변위 특성을 갖도록 설계되어야 한다. 무기유전체 재료로 비납계의 나트륨 비스무트 티탄산염(NBT: Na1/2Bi1/2TiO3)계 재료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 본고는 NBT 계 0.92(Na1/2Bi1/2)TiO3-0.08BaTiO3에 Bi(Mg1/2Ti1/2)O3을 첨가하여 개질한 세라믹스를 제조하였다. 이 세라믹스의 상전이온도(Td)는 60℃, 최대유전상수온도(Tm)는 300℃ 이었다. 또한 유전손실은 <1% 이었고, 13.5MV/m 전기장에서 에너지밀도는 2J/cm3, 충전-방전효율은 0.88 이었다. 따라서 개질된 세라믹스는 고온 유전 및 에너지저장을 위한 커패시터용으로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 유전 세라믹스 NBT는 1960년대에 이미 발표된 바 있으나, 비납계 유전재료의 개발 필요성과 함께 최근에 크게 주목을 받게 된 재료이다. 전 세계의 세라믹유전체 시장의 반 이상을 점유하는 일본이 비납계 유전 세라믹스의 기술을 선도하고, 독일, 미국, 중국이 따른다. 최근에 독일 에서 펄스전력기기에 응용할 수 있는 커패시터용 NBT 계 유전재료를 상용화하였다는 보고가 있다.
○ 한국은 세계 유전세라믹스 시장에의 참여가 활발하여, 비납계 재료에 대한 관심도 크다. NBT 계 세라믹스에 대한 연구가 2000년대 후반부터 일부 대학과 연구소에서 진행되었으나, 전력용 커패시터를 목적으로 발표된 것은 없다. 자동차, 항공우주, 국방 분야와 같이 고온 응용이 요구되는 고에너지밀도의 유전세라믹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 저자
- P. Chen, B. Chu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재료
- 연도
- 2016
- 권(호)
- 36()
- 잡지명
- Journal of the European ceramic societ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재료
- 페이지
- 81~88
- 분석자
- 정*생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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