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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어의 독 및 마비성 패독의 함량과 조성

전문가 제언

 

복어독(Tetrodotoxin) 복어에 함유되어 있는 자연독으로 치사율이 무려 60%나 되는 맹독 성분으로 냄새와 맛이 없고 복어의 종류, 계절에 따라 다르며, 장기별로는 알에 가장 많고 간·피부·내장의 순이며 근육에는 적다. 복어독은 물에 잘 녹지 않고 동시에 내열성이 강하여 보통의 조리 가열로는 무독화 되지 않으며 존재 부를 관능적으로 감지할 수 없다. LD508.0~10.0/kg인 강력한 독성 물질로, 독성이 청산가리의 13정도이다. 사람에서 최소 치사량은 2mg, 최소 중독량은 0.2mg으로 알려져 있다.

 

2014613, 뉴욕시 길거리 상점에서 건조복어를 섭취한 뒤 복어독 증상으로 추정되는 두 명의 환자가 미니애폴리스에 위치한 헤너핀 카운티 긴급의료센터부에서 유전자검사를 한 결과 이 식품은 복어(Lagocephalus lunaris)로 확인되었고 화학분석결과 복어독이 다량 확인되었다. 미국은 일본산 복어(Takifugu rubripes)종의 냉동 어육, 표피, 수컷 복어의 생식기만을 연간 한정 수량 수입하도록 허용하고 있다.

 

식약처(2011)는 일부 의료기관에서 항암제 치료제 등으로 사용되고 있는 테트로도카인 주사제를 수거· 검사한 결과, 인체에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판매중단 조치를 취하였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북한산 무허가 의약품으로 복어에 함유된 신경독 성분인 테트로도톡신이 바이알 당 9.5ug에서 44.4ug까지 검출되었다. 테트로도톡신은 호흡곤란, 지각신경 및 운동신경의 마비 등 인체에 치명적인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이다.

식약처(2011)는 복어독이 있는 생복어알을 이용하여 복어알환’, ‘복어알가루’, ‘복어죽염환등을 만들어 판매한 권씨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였는데, 권씨는 관련 제품이 암과 아토피에 효과가 있다는 내용으로 주로 암·아토피 환자를 상대로 판매하였다. 이번에 적발된 제품은, 테트로도톡신이 복어알환에서 0.37/g(0.02/), ‘복어알가루에서 1.55/g이 검출되었으며, 이들 제품을 계속 섭취할 경우 구토, 전신마비 등 중독증세가 발생할 수 있다.

저자
Tadashi Nakatani, Mitsuru Shimizu, Tetsuo Yamano
자료유형
니즈학술정보
원문언어
일어
기업산업분류
식품·의약
연도
2016
권(호)
57(2)
잡지명
食品衛生學雜誌
과학기술
표준분류
식품·의약
페이지
51~56
분석자
정*택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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