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및 동물에서 항 혈전제의 개발 동향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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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 혈전제의 개발은 생체내의 혈액응고 기전에 근거한 약제의 개발이기에 응고기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혈액과 조직(특히 간, 신장)내에는 50종 이상의 응고인자와 활성화물질이 밝혀져 있다. 혈액 내에서 혈액을 응고 시키는데 관여하는 인자(물질)가 Procoagulant(전 응고물질), 이를 방지하는 물질이 항응고제 또는 항 혈전제가 된다. 정상상태에서는 혈액과 조직의 상반된 작용의 인자들이 균형을 이루고 있으나 부득이한 상황변화에서는 균형이 깨어져 문제(출혈 또는 지혈)가 된다.
○ Warfarin은 Sweet clover중의 coumarin성분을 살서제로 하여 개발되었으나 이후 정제과정을 거쳐 뇌졸중(Stroke)예방에 효과가 입증되어 50년 이상 처방되어 오면서 타 약제 복용과 음식물의 섭취 종류에 따른 상호작용 때문에 복용 시의 제약 등이 있어 직접적인 Thrombin(트롬빈) 억제제인 Dabigatran, 혈액응고인자 Xa억제제인 Rivaroxaban이 개발되어 효능과 안전성 등이 인정되어 미국 등에서는 뇌졸중 예방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어 국내에서도 검토해 볼 가치가 클 것으로 생각된다.
○ CHADS2나 CHA2D2-VASc는 특히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 치료시의 약제선택을 위한 점수평가로 CHADS2는 심부전, 고혈압, 나이(75세 이상), 당뇨병 등의 위험인자를 갖고 있으면 각각 1점을, 뇌졸중이나 일과성의 허혈 발작이 있은 경우는 2점을, CHA2D2-VASc는 나이를 세분화해 75세 이상은 2점(이하는 1점)을, 혈관질환이 있거나 여성인 경우는 각각 1점을 부여하는 방법으로 0점은 문제가 안 되나 1점은 중등도 위험 군이고 2점 이상은 반드시 항 혈전제를 복용해야 한다.
○ 최근 Idarucizumab(Praxband)은 Dabigatran(Pradaxa, 비타민K 비 의존성 항응고제) 효과보다 더 우수하면서도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은 새로운 항 혈전제로 급부상하고 있으나 제대로 된 효과검증에는 상당한 시일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중증 간 질환자나 신장염 환자 등에서의 돌발 상황에 대비한 대체요법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 부작용이 없으면서도 효과가 탁월한 항 혈전제 개발 까지는 투여 약제에 대한 해독제의 개발이 우선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 저자
- Shibata Keichi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16
- 권(호)
- 67(1)
- 잡지명
- 藥局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39~43
- 분석자
- 강*부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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