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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면역 세포에 의한 종양의 면역감시와 면역요법

전문가 제언

선천면역(innate immunity)은 외부 단백질에 의한 면역유도를 필요로 하지 않는 면역반응을 한다. 선천면역 반응은 외부(non-self)세포의 이식항원(transplantation antigen)에 의존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외부 단백결정요인에 의해 유발되는 후천면역반응과 차이가 있다. 선천면역반응은 자연살해(natural killer: NK) 세포나 대식세포, 다형핵백혈구(polymorphonuclear leukocytes, PMNs)와 같은 면역세포들의 활동이 비특이적으로 자극됨으로써 유발된다.

 

항암요법에는 수술요법, 화학요법, 방사선요법이 있다. 이 세 가지 요법은 현재로선 암에 있어서 최상의 의료시술이며 호() 불호(不好)에 상관없이 수용할 수밖에 없는 것이 오늘날의 의료 현실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면역요법이 급부상하고 있다. 이 요법은 주로 기존의 항암요법 다음 단계로 면역조정물질을 집중 투입해서 생체의 환경을 바꾸면서 NK세포의 활성을 증가시키는 방법이다.

 

암환자에게 면역요법과 동시에 아스피린이 처방되면 치료 효과가 극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최근에 학술지 Cell에 발표되었다. Francis Crick Institute의 연구자들은 피부, 유방 및 대장암 세포가 다량의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 E2, PGE2)을 생성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PGE2는 잘못된 세포들을 공격하는 면역시스템의 정상적 반응을 약화시켜 암세포들이 숨는 것을 돕는다. 아스피린은 COX제해제로 불리는 일군의 분자에 속하는 것으로, PGE2의 생성을 중지하여 면역시스템의 재개를 돕는다.

 

국내의 대표적인 NK 세포관련 연구로 화순전남대병원(원장 김형준)과 화순의 바이오벤처사인 박셀바이오가 공동 개발한 면역항암제인 자연살해세포(Vax-NK/HCC) 임상연구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사업화 연계 기술개발사업 연구과제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금년 7월부터 내년 말까지 16개월간 187천 여 만원을 지원받아 관련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이 연구팀의 고양석 교수는 치료가 어려운 말기 간암환자에게 획기적인 치료법이 개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저자
Alexandre Iannello, et al.
자료유형
니즈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바이오
연도
2016
권(호)
38()
잡지명
Current Opinion in Immunology
과학기술
표준분류
바이오
페이지
52~58
분석자
김*한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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