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형 당뇨병 환자의 운동에 의한 AMPK신호망의 조절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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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형 당뇨병 환자들은 인슐린 저항이 있어 운동 효과가 정상인처럼 크지 않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당뇨병 환자들이 운동하면 혈당 조절(특히 혈당 강하)이 잘되고 있어 운동 효과가 없다는 결론은 잘못되었다.
○ 운동을 하면 혈당 조절이 된다고 상식적으로 알려졌지만 운동이 혈당을 조절하는 기작이 덜 규명되어 운동을 지속케 하는 동기 부여를 못했다. 이 연구에서 운동이 혈당을 강하시키는 기작을 밝히면 이 기작에 근거하여 운동 대체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 당뇨병 환자들에게 운동을 하여 혈당 조절하라고 권하기 어렵다. 이들을 위해 운동자극 대신 약물로 AMPK, Akt를 활성화하여 혈당을 관리할 수 있게 해야 한다.
○ 건강한 쥐의 골격근은 인슐린 신호와 운동신호가 GLUT4 운반에 연결된 기작들을 작동시킨다. 이 두 기작을 연결하는 곳이 Akt이 작용하는 기질인 AS160/TBC1D4 및 TBC1D1이다. 즉 인슐린이 촉진하는 당저장 과정과 운동이 촉진하는 당저장 과정이 모두 정상이기 때문에 운동에 의한 혈당 강하 효과가 크다. 당뇨병 환자들은 인슐린에 의한 당 저장은 적지만 운동에 의한 당 저장은 정상인과 같은 수준이다.
○ 혈당은 인슐린과 운동에 의해 조절된다. 당뇨병을 오래 앓을수록, 관리를 안 할수록 인슐린 작용 능력이 많이 감소하기 때문에 운동하여 충분한 혈당 강하 효과를 얻으려면 더 많은 양의 운동을 해야 한다. 따라서 혈당 관리를 잘할수록, 인슐린 저항이 적을수록 적은 정도의 운동으로도 혈당 강하 효과가 커진다. 비만할수록 인슐린저항이 커서 인슐린에 의한 혈당 강하가 작아지기 때문에 운동량을 늘릴 수밖에 없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비만을 없앰이 혈당 관리의 첫 번째 요건이다.
○ 인슐린에 의한 혈당 강하 크기보다 운동에 의한 혈당 강하 크기가 3∼5배 높다. 다행히 당뇨병 환자들은 운동에 의한 혈당 강하 능력을 정상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들은 운동을 하여 혈당을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
- 저자
- Rasmus Kjøbsted, Andreas J.T. Pedersen, Janne R. Hingst, et al.,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16
- 권(호)
- 65()
- 잡지명
- Diabete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1219~1230
- 분석자
- 윤*욱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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