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파 차폐용 생분해성 고분자/다중벽 탄소나노튜브 나노복합재료 발포체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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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분석물의 특징은 다음의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는 다루기 힘든 생분해성 고분자 PLLA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고, 둘째는 압력유도 흐름(PIF)가공이라는 창의적인 가공법을 채택하고 있다는 것이다.
○ PIF가공을 통해 “벽돌과 진흙”이라는 독특한 모폴로지를 만들어 PLLA 의 가공을 보다 용이하게 하였고 초임계 이산화탄소를 이용한 발포공정의 효율을 향상시켰다. 아무래도 이 기술의 핵심은 본문에서 단순하게 언급한 실험부분 2.2 “하나의 설계된 몰드에서 시트상으로...”에 있다. 그렇게 단순한 몰드는 아닐 것이다. 다각적인 고찰이 요구되는 부분이다.
○ 다루기 힘든 생분해성 고분자의 나노복합재료 발포체를 사용하여 성공적인 전자파 차폐소재를 소개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나 부정적인 측면도 없지 않다. 우선 용도에 꼭 생분해성이 요구되느냐 하는 것이다. 생분해성은 오히려 소재의 내구성 측면에서는 불필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측면에서 PIF공정을 다른 범용고분자에도 적용해 봄직하다.
○ 고분자에 전도성 나노소재를 첨가하여 발포체를 만드는 것은 전자파 차폐용 가벼운 소재를 생각하는 첫 번째 접근법이다. 그러나 제조원가의 측면을 고려하면 복합재료를 만든 후 다시 비연속적인 방법으로 발포공정을 거친다는 것은 비실용적일 수 있다. 동시발포 혹은 연속공정을 생각하는 새로운 발상이 있어야 한다.
○ 국내 자동차, 전자산업의 발전에 발맞추어 전자파 차폐소재에 대한 관심은 꾸준하다. 탄소나노튜브나 그래핀과 같은 나노탄소재료를 활용하는 R&D 프로그램에는 반드시 전자파 차폐소재가 포함되고 있다. 그러나 그 내용의 대부분은 단순한 복합재료에 국한되고 있다. 발포체에 대한 부분은 미진한 편이다.
○ PIF와 같은 창의적인 가공법을 도입하는 범용 고분자의 전자파 차폐 연구에 관련 과학기술자들의 관심을 촉구한다.
- 저자
- Tairong Kuang, et al.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화학·화공
- 연도
- 2016
- 권(호)
- 105()
- 잡지명
- Carbon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화학·화공
- 페이지
- 305~313
- 분석자
- 최*림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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