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급의 치료약품 가능성이 있는 외인성 뉴클레오솜 결합 분자들

전문가 제언

○ 펩티드 기반 의약품은 임상적 기능 면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예를 들면, 내분비, 비뇨기, 종양학 계통 등의 질병 진단과 치료 약물로서 높은 잠재성을 보여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약물의 전달 시스템에서 약물이 세포조직과 세포막을 보다 손쉽게 전달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형제(excipients) 물질로서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의학적 활용가치가 높다. 펩티드 기반 의약품의 활용가치가 높이 평가됨에도 불구하고 상업적으로 개발된 의료용 펩티드 제품의 수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 치료용 펩티드의 상업화의 가장 큰 걸림돌은 체내에서의 수명이 길지 않아 치료효과가 비효율적이라는 점과, 수용체가 없어 활용 범위가 좁고, 경구용의 제품화가 쉽지 않다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이러한 펩티드 한계점의 보완이 가능한 대체물질로 펩티도미메틱(peptidomimetics; 펩티드 모방물질)의 합성기술이 주목을 받아 왔다. 펩티도미메틱은 천연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펩티드와는 달리 비천연 아미노산이 포함되어 있어 펩티드에 비해 물리화학적 특성이 유연하기 때문에 펩티드보다 화학적 특성의 활용 폭이 넓은 이점이 있다.

 

○ 최근에 들어 외부의 뉴클레오솜 결합물질을 표적으로 하는 치료제로서 펩티드 기반 화합물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결합물질들은 염색질의 구조변화이기 때문에 치료제의 개발대상이 되고 있다. 따라서 특정 질병 관련 유전자의 발현 촉진 및 억제를 위한 염색질 수준에서의 치료제 개발을 위해 펩티드 기반 약물 디자인의 기술개발은 새로운 도전분야로서 의료산업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 펩티도미메틱 기반 치료의약품을 표적으로 하는 치료대상은 다양하다. 이를 테면 항미생물(바이러스 포함), 항암, 면역 측정, 항말라리아, 항산화, DNA 결합리간드, 면역 억제 등의 임상적 활용을 위해 치료제가 이미 개발되었거나 개발 중에 있다. 이 분야의 세계시장은 증가 추세이지만 국내 의료산업에서는 아직 관심이 덜한 편이다. 그러나 기초기술의 기반은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앞으로 많은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저자

Wanessa F. Cabral, Angelo H.L. Machado, Guilherme M. Santos

자료유형

니즈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바이오

연도

2016

권(호)

21(5)

잡지명

Drug Discovery Today

과학기술
표준분류

바이오

페이지

707~711

분석자

정*한

분석물

• 새로운 급의 치료약품 가능성이 있는 외인성 뉴클레오솜 결합 분자들.pdf [474,627 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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