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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에서 AgI 구름응결핵을 발생시켜 우박생성을 저감하는 기상조절 기술

전문가 제언

기상조절을 의도적인 기상조절비의도적인 기상조절로 구분하고 있다. 의도적인 기상조절은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어떤 지역의 안개나 구름, 강수 등의 기상을 변화시키는 것이며, 비의도적인 기상조절은 인위적인 영향으로 발생한 장기간의 기상 변화를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 논한 우박억제는 의도적인 기상조절로서 보통 인공강우나 인공증설, 안개소산, 우박억제, 폭풍우 완화 등이 여기에 속한다.

 

'인공강우'는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는 구름에 인위적인 영향을 주어 비를 내리게 하는 기술로서 인공증우또는 눈을 내리게 하는 인공증설라는 표현이 더 적합할 수 있다.

 

인공강우에 사용할 수 있는 시딩재료는 구름 속에서 쉽게 확산이 가능하며 많은 응결핵이나 빙정핵을 생성할 수 있는 물질이 적합하다. 빙정핵으로 작용하는 경우 0 근처에서 쉽게 활성화 될 수 있어야 한다. 빛이나 화학작용에 의해 활성을 잃지 않아야 하며 자연환경에 해가 없는 그리고 경제적 비용이 높지 않아야 한다. 시딩물질 살포시스템은 일반적으로 인공강우의 실시목적과 디자인에 따라 다르다. 지상 및 항공 빙정핵 살포에는 아세톤에 용해된 요오드화은 용액이나 흡습성물질을 사용한다.

 

우리나라의 인공강우는 기상대에서 1963년 지상 AgI연소실험과 드라이아이스를 이용한 항공실험을 시도한 것이 최초이다. 이 후 32년 동안 실험이 중단되었다가 극심한 가뭄을 배경으로 1995년부터 1998년까지 인공강우() 연구를 본격 수행(지상실험 10, 항공실험 8)하였다.

 

2003년 이후부터는 인공강우 실험을 물리적으로 검증하는 체계로 개선하고 이를 위하여 기상청은 구름물리선도관측센터를 대관령에 구축하였다. 이곳에서 최근까지 요오드화은(AgI) 지상연소 실험과 소규모 항공 인공증우 실험, 그리고 안개소산 실험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가뭄에 대한 한시적 대응책으로 실시하여 기술의 전문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우박억제 등에 대한 기술개발은 미개발 상태이다.

저자
J. Dessens, J.L. Sanchez, C. Berthet, L. Hermida, A.Merino
자료유형
니즈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환경·건설
연도
2016
권(호)
170()
잡지명
Atmospheric Research
과학기술
표준분류
환경·건설
페이지
98~111
분석자
오*남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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