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 오염지 식물정화 기술 - 납 광산 광미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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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납(Pb; lead)은 환경 오염, 즉 토양 오염 및 수질 오염을 유발하는 가장 유독한 중금속 중 하나이다. 납 광미에서는 고 농도의 납, 카드뮴, 아연, 구리 및 기타 중금속을 함유하여 주변 환경을 오염시킨다. 광미에서 식생 복원(vegetation recovery)은 자연적으로 수백 년 이상 걸린다.
○ 중금속 오염된 토양을 관리하기 위해 식물정화(phytoremediation)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식물정화 또는 식물복원 기술은 기존 기술에 비해 효과적이고, 저렴하며, 환경 친화적이고, 동시에 사회적 수용성이 높은 중금속 저감 기술이다.
? 식물은 중금속을 무독한 형태로 자기 세포 조직 내에 대량 축적하는 중금속-축적 전략, 중금속이 뿌리로 들어오고 잎으로 이동하는 일을 제한하는 중금속-고정 전략, 중금속을 뿌리에서 막거나 잎으로 이동하지 못하게 제한하는 중금속-배척 전략 등을 활용한다.
? 중금속에 저항성이 있고 중금속을 축적하는 환경 정화용 식물에 대한 가치가 지속적으로 발굴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므로 오염된 환경의 정화용 식물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중금속을 축적하는 더 많은 식물을 탐색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 식물정화 기술은 다음과 같이 다양하다: 식물추출, 식물분해, 근권여과, 식물안정화, 식물휘발화. 예를 들어, 식물추출에서는 식물이 토양으로부터 미량 금속을 뽑아 올려 식물 내에 축적시켜 중금속을 토양에서 제거한다. 식물안정화에서는 식물이 토지를 덮고 미량 금속을 현장에서 불활성화시킨다.
○ 국내 현황 및 향후 연구 개발 동향 : 광미 오염지 식물정화 기술과 관련하여, 국내에서는 2014년에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속성수(예: 이태리포플러, 현사시나무, 버드나무)를 활용한 폐광산 지역의 중금속 수질 및 토양 오염 저감 효과를 연구하였다. 향후에는 특정 식물에서 식물정화 기술의 다양한 기법인 식물추출, 식물분해, 근권여과, 식물안정화, 식물휘발화 등이 정량적으로 비교 연구되어야 한다.
- 저자
- Han Y et al.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16
- 권(호)
- 214()
- 잡지명
- Environmental Pollution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510~516
- 분석자
- 김*호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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