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자성유체에 적합한 Mn-Zn 페라이트 나노 입자의 개발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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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성유체(ferrofluid)는 일반적으로 액체 속에 자성 분말을 콜로이드 형태로 안정하게 분산시킨 다음 침전이나 응집이 생기지 않도록 계면활성제를 첨가한 유체를 의미한다. 이것은 에틸렌글리콜, 하이드로카본 오일 등과 같은 유기용매에 나노 크기의 자성 입자를 분산시켜서 제조한다. 이 재료는 주로 정밀기기의 실링(silling)용이나 가전용 스피커의 보이스 코일 삽입부에 사용되어 음향 음질을 개선시킨다.
○ 자성유체에 사용되는 자성재료는 입도 분포가 좁고, 입경이 작아야 한다. 이와 같은 분말은 전통적인 고상법으로는 제조하기 어렵기 때문에 주로 공침법, 졸겔법, 수열법 등의 액상합성법을 이용해서 제조한다. 최근에는 인체에 무해한 자성유체를 체내에 주입하여 종양이 있는 위치로 유도하여 치료에 응용하는 기술이 연구되고 있다.
○ 본 문헌은 암 치료 방법 중 하나인 온열요법(hyperthermia)에 응용할 수 있는 자성유체를 개발한 내용이다. 그리고 자성유체에 사용가능한 Mn-Zn 페라이트 나노 입자를 기계적 분쇄법(고상법)으로 제조하여 응용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고상법은 입도 분포가 넓고 큰 입자가 섞여 있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본 문헌에서는 원심분리법을 이용하여 나노 크기의 입자만 선택하여 자성유체에 사용했다.
○ 세라믹 합성법 중에서 고상법은 액상법에 비해서 제조공정이 비교적 단순하고 제조 원가가 낮다. 반면에 액상법은 조성을 제어하기 어렵고, 제조공정이 복잡할 뿐만 아니라 다량의 물이 사용되므로 폐수처리를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 따라서 자성유체용 나노 입자를 본 문헌에서 주장한 바와 같이 고상법으로 만들 수 있다면 매우 획기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실현 가능성에는 의문이 남는다.
○ 앞으로 초미립 자성 분말을 이용한 자성유체는 자기잉크, 압력센서, 의학용 조영제 및 약물전달 등 다양한 분야로 시장이 확대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마그론에서 자성유체를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이 좁아서 대부분 원료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 저자
- Mercedes Arna, Paula G. Bercoff, Silvia E. Jacobo, Pedro Mendoza Zelis, Gustavo A. Pasquevich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재료
- 연도
- 2016
- 권(호)
- 42()
- 잡지명
- Ceramics International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재료
- 페이지
- 1545~1551
- 분석자
- 허*도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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