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먹음(加齡)과 식품 성분의 혈관기능 개선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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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은 혈관과 함께 늙는다(William Osler, 1849-1919)"라는 말처럼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혈관질환의 위험이 증대하여 70세 이상에서는 약 반수가 고혈압 상태로 된다. 고혈압은 심혈관이나 신장(콩팥)의 부하를 증대시켜 혈관 벽이 두꺼워지거나 혈관 내벽의 협착으로 동맥경화를 유도하여 혈관계 질환(심근경색이나 뇌경색)을 일으키는 것이다.
○ 혈압상승은 renin-angiotensin계의 부활로 인한 체액량의 상승, 혈관에서의 Ca2+ 농도 상승을 원인으로 하는 혈관저항의 증대로 야기된 전신계가 변하는 질병의 하나이다. 따라서 고혈압 개선은 renin-angiotensin계나 혈관 수축 Ca2+ 신호계를 조절 가능한 강하제가 유용하다.
○ 식품에는 생체기능을 조절하고 건강유지나 개선에 기여하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인체 수준에서 실증되고 있다. 나이먹음은 산화스트레스나 혈중 LDL 콜레스테롤량 등이 증가함으로 그 결과로 내피 응답성을 저하시키고 혈관 평활근세포의 이동이나 증식을 유발하여 혈관수축이나 경화를 초래한다.
○ 혈관이완 펩티드의 작용기전에 의한 혈관기능 개선은 내피 의존형과 내피 비의존형의 2타입이 있고 주로 의존형은 내피층에서 NO 생산계의 부활, 비의존형은 평활근층의 수축 Ca2+ 신호계의 억제작용이다. 퓨린 염기에 의한 혈관기능 개선은 adenine과 adenosine이 혈관이완 작용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 항염증작용을 갖는 페놀산인 페룰 산(ferulic acid)은 염기성 성분에서는 이완성이 소실된 가령(加齡) 혈관에서 명백한 이완작용을 보였고 페룰 산이나 curcumin은 저하된 혈관기능을 개선할 가능성이 있다.
○ 페룰 산은 노화혈관의 응답성 회복을 촉진함과 동시에 공존 식품 성분의 기능발현을 보완해줌으로 숨겨진 식품 성분이 노출되고 식품은 대처요법적인 약제복용과는 달리 다성분 섭취를 전제로 하기 때문에 식품기능 상승의 국내 외 연구는 금후 점점 더 중요해 질 것이다.
- 저자
- FUKUDA Toshihiko MATSUI Toshiro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16
- 권(호)
- 58(3)
- 잡지명
- New Food Industr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23~29
- 분석자
- 이*갑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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