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의 표면장식기술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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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스틱에 고급감이나 품격을 부여하는 방법은 표면부식기술로 소재 표면에 장식을 부여하는 기법으로 최근 널리 개발되고 있다. 플라스틱 표면부식기술은 종래에는 품질과 장식 기술이 각각 독립되어 설계되어 왔었기 때문에 논의할 필요가 없었지만 최근에는 동일한 품질과 외관의 색상을 동시에 얻기 위한 융합기술이라는 개념으로 복합화 되었다.
○ 최근 일본의 타나자와 하꼬샤(Tanazawa Hakkosha)사에서는 금형의 잔주름을 가공하는 에칭기술을 세라보 시트(Cerabo-sheet)개발에 적용하였다. 이러한 기술은 플라스틱의 잔주름이나 거울 면에 미려한 외관과 질감도 부여하는 디자인 표면처리 융합기술이다. 최근 토요타 자동차사도 이러한 소재의 표면부식기술의 원리를 충분히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국내에서도 이러한 융합 표면부식기술로 자동차 클락션이나 엠블렘에도 소프트 에칭, 인쇄와 도금을 융합한 장식기술이나 내식성 향상 기술도 동시에 부여하고 있다. 2003년 국내의 기아자동차사는 쏘렌토(Sorento) 자동차의 핸들 클락션에 도금, 착색, 불소수지 코팅 기술을 복합적으로 융합하여 품질과 외관 디자인, 색상을 만족시키고 있다.
○ 최근 플라스틱 표면부식기술은 성형품에 대한 필름의 접합, 점착, 전사 표면부식기법 형태로 적용되고 있다. 표면부식기술은 저가의 자동차 전동 거울도 개발되면서 고급자동차의 내장재나 범퍼, 생분해성 수지에까지 채용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프트 터치 표면부식기술은 유럽을 중심으로 검토는 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곤충이나 조류, 물고기의 색상과 질감도 본떠서 자동차, 전자부품에 적용하는 추세이다.
○ 향후, 표면부식기술은 필름의 전사나 접합뿐만 아니라 금형의 요철, 기능성 생분해성 충전재, 금속 색상 고유의 착색이나 의장, 무지개색이나 홀로그램에 이르기까지 표면장식 기술의 개발이 지속될 것으로 사료된다. 특히 표면부식 기술은 생물체 표면 특성을 활용한 산업용, 우주용 제품 적용에 가속될 전망이다.
- 저자
- Hideo AKIMOTO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재료
- 연도
- 2016
- 권(호)
- 67(5)
- 잡지명
- 表面技術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재료
- 페이지
- 232~236
- 분석자
- 김*상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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