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담수화에 대한 IAEA 국제공동연구활동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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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상의 전체 수자원 대부분은 해수로 존재하고 있고, 실제 인간이 이용할 수 있는 지표수나 지하수는 전체 수자원 총량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 기후변화에 따른 수자원 변동과 경제성장에 따른 물수요 증가로 안정적인 물 공급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 해수담수화(seawater desalination)는 무한한 수자원인 해수를 담수로 이용할 수 있어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강력한 대안으로 간주된다. 세계미래학회는 향후 해수담수화가 세계적으로 규모가 큰 산업 중의 하나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담수화(탈염, desalination)는 물에서 염을 제거하는 것으로 현재 증발법, 막분리법, 전기분리법 등이 상용화되고 있다. 염 농도가 매우 높은 해수담수화에는 증발법과 막분리법이 일반적으로 적용된다. 해수담수화에는 막분리법인 역삼투법(RO: Reverse Osmosis)이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다.
○ 해수담수화시설도 지구온난화 및 화석연료 고갈 등의 문제로 환경친화적인 에너지인 원자력을 이용한 해수담수화가 세계적으로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에 따라 IAEA(국제원자력기구)는 원자력을 이용한 해수담수화에 대한 새로운 기술개발을 위해 국제공동연구사업을 추진하였다. 이 글에서는 IAEA가 추진 중인 국제공동연구사업으로 나온 유망한 기술에 대하여 기술하고 있다.
○ 국내의 경우 증발법 방식에서 해수담수화 시장에서 두산중공업 등 세계1위 기업을 갖고 있을 정도로 세계 최고의 시스템 엔지니어링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발한 스마트 원자로(SMART: System-integrated Modular Advanced Reactor)는 인구 10만 규모의 도시에 해수담수화용 스마트 원자로 1기를 건설했을 때 전기 9만㎾와 물 4만 톤을 하루에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앞으로 이 분야에 대한 IAEA 국제공동연구의 적극참여와 국제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산학연의 유기적인 협력이 요구된다.
- 저자
- I. Khamis, et al.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16
- 권(호)
- 394()
- 잡지명
- Desalination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56~63
- 분석자
- 박*준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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