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화탄소와 그의 황 유사화합물을 단량체로 활용하는 고분자 합성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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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1(탄소 1개를 함유한 화합물) 단위체(분자)와 에폭사이드를 교대 공중합시키면 분자사슬 구조와 특성이 조절된 새로운 공중합체를 만들 수 있다. 이 고분자가 소위 폴리카보네이트와 폴리티오카보네이트이다. 활용되는 C1 단위체로는 이산화탄소(CO2), 이황화탄소(CS2), 카르보닐설파이드(COS)가 있다.
○ 본 문헌에서는 아연-코발트(III) 이중금속 시아나이드 콤플렉스[Zn-Co (III) DMCC] 불균일 촉매를 활용한 C1공중합에 대한 최근의 진보에 대하여 초점을 맞춘다. Zn-Co(III) DMCC의 아연-수산기 결합의 화학이 C1 단량체와 에폭사이드의 공중합에 깊이 관여한다. 이를 통해 C-O(S) 결합을 형성시키게 된다. CO2-기반 공중합물의 합성을 보다 상세히 살펴본다. 고분자 합성에 단량체로서 CO2, COS, CS2를 활용하는 것은 재생가능 자원을 이용하는 것으로써 지속가능 사회를 실현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다.
○ 2015년 11월말 UN 기후변화 당사국총회(COP21, 파리)에서 한국정부는 “청정에너지 혁신미션(Mission Innovation) 선언”(11.30)에 참여하였다. 신 기후협약체제 하의 온실가스 감축 요구에 대응하고 에너지 신산업의 조기 확산이 국가적으로 절실하다.
○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화합물 제조공정에서의 CO2/CO를 낮출 수 있는 방법 및 기술의 개발이 필요하다. 또한 CO2/CO를 원료로 하는 카르보닐(carbonyl)화합물 등의 신규화합물의 합성루트를 확보하여 산업현장에 장기적으로 적용할 필요가 있다. 이는 환경과 에너지 및 석유화학제품의 탈석유화 문제를 동시에 풀 수 있다.
○ 국내에서도 산학연에서 기초 및 응용 연구를 많이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공업적인 성과로 나타나기는 아직 이른 시점에 있다. 일부 공업생산이 시도되고 있는 품목도 있다. 당장의 눈앞의 성과만 보지 말고 회사의 미래산업 및 국가의 지향점이라는 사명감 또한 필요하다.
- 저자
- Ming Luo, Yang Li, Ying-Ying Zhang, Xing-Hong Zhang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화학·화공
- 연도
- 2016
- 권(호)
- 82()
- 잡지명
- Polymer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화학·화공
- 페이지
- 406~431
- 분석자
- 김*수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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