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V 감염증의 오늘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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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V(Human immunodeficiency virus, 인체면역결핍 바이러스)는 Retrovirus과의 Lentivirus속으로 감염되면 인체의 면역기능을 파괴해 AIDS(후천성 면역결핍증)를 일으키는 원인 바이러스이다. HIV는 주로 헬퍼 T세포나 대식세포, 수지상세포 등과 같은 면역세포(숙주세포로 하여)에 감염해 세포성면역 기능상실로 이어져 사소한 기회감염 등에도 쉽게 노출되는 무서운 병이기에 우리나라에서도 제3군 법정 감염병으로 분류되어 있다.
○ AIDS환자의 최초 발견은 적어도 1940년 초 아프리카로 추측되고 있어 그 역사가 짧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HIV가 파스퇴르 연구소의 Francoise Barre-Sinoussi와 Luc Montagnier(2008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에 의해 1983년 사람의 혈액에서 분리가 계기가 되어 진단법과 치료제개발의 기폭제가 된 것은 매우 다행으로 생각되나 아직까지 AIDS환자의 다양한 형태로의 합병증 등과 같은 발병기전 등에 대한 규명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움이 있다.
○ AIDS에 대해 종합적이면서도 구체적인 대안(치료제 개발 등)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인간화된(Humanized) 동물모델 개발에 심혈을 기울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FIV(Feline immunodefiency virus, 고양이 면역결핍 또는 부전 바이러스)는 1986년 처음 분리된 Lentivirus속 바이러스로 사람감염은 일어나지 않으나 사람의 HIV와 유사하고 증상역시 유사한 점 등으로 미루어 볼 때 동물모델개발과 치료제개발, 병태연구에 더욱더 박차를 가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 1985년 국내 AIDS환자 첫 보고이후 질병관리본부의 집계에 의하면 지난 2015년에는 1만 명을 훨씬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우리사회에 만연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HIV는 혈액이나 정액. 질 분비물, Cowper(쿠퍼)액, 모유를 통한 체액감염으로 이 중 감염된 사람과의 성행위 의한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해 올바른 성교육과 함께 AIDS는 치료대상의 질환이긴 하나 삶의 질에는 엄청난 재앙이 되고 있는 사실을 제대로 인식시켜 국내감염을 하루속히 종식시킬 수 있도록 하여야겠다.
- 저자
- Yoshita Inekazu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16
- 권(호)
- 67(5)
- 잡지명
- 藥局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2012~2018
- 분석자
- 강*부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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