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발현시스템에 의한 재조합 점막항체의 생산기술 개발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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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부 병원균이나 항원물질이 인체 기관들에 침입하는 경우 이 기관들의 내부 점막에 존재하는 점막항체들이 일차적인 방어체계의 역할을 담당한다. 이 점막항체를 활용한 백신치료법은 현재 사용되고 있는 주사형 전신면역반응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미래의 면역치료법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서 최근에 들어 점막항체를 효율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식물 기반 재조합 점막항체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개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 식물체나 혹은 식물의 세포배양에 의한 재조합 항체를 합성하는 기술은 아직 걸음마 단계에 불과한 실정이지만 경제적 생산효율성 면에서 볼 때 동물 기반에 의한 백신생산보다 훨씬 효율성이 높은 이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기초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예를 들면, 인간의 점막항체인 IgA와 IgM항체가 담배, 쌀, 옥수수 및 담배의 세포 발현시스템으로부터 이 항체들의 재조합 단백질이 합성되었으며, 생산된 재조합 점막항체들의 생물적 기능 및 치료효과에 관한 연구 자료들도 근래에 많이 보고되고 있다.
○ 식물 기반 재조합 점막항체를 치료제로 시판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개선되어야 고려사항이 있다. 이를 테면 생산효율성이 높은 재조합 항체들을 대량으로 생산 가능한 발현시스템의 개발과 더불어 식물체로부터 생산된 재조합 항체단백질을 보다 효율적으로 분리 정제할 수 있는 기술의 개발이 요구된다. 그리고 식물 기반 재조합 항체치료제와 관련된 행정적인 규정(면역발생원 여부, 제조공정 관련 조치사항 등)도 중요한 요인이므로 이와 관련된 대응방안도 고려되어야 할 중요 사항이다.
○ 특허가 만료된 기존의 시판용 재조합 점막항체(예; Infliximab 등) 바이오밀러(biosimilar) 혹은 바이오베터(biobetter)를 산업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식물 기반 생산시스템의 개발은 항체바이오의약품 산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식물 기반 재조합 항체의 생산은 동물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높기 때문에 재조합 항체생산용 식물 발현시스템에 관한 기술경쟁력의 확보는 바이오의약 산업에서 중요한 표적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저자
- Nikolay Vasilev, C.Mark Smales, Stefan Schillberg, Rainer Fischer, Andreas Schiermeyer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16
- 권(호)
- 34()
- 잡지명
- Biotechnology Advance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77~87
- 분석자
- 정*한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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