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과 사료 중의 디옥시니벨라놀과 감춰진 형태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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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코톡신은 곰팡이독이라고도 하며, 곰팡이 대사산물로 사람 및 동물의 기능이나 조직에 장애를 주는 화합물을 총칭한다. 현재 200 종류 이상이 알려져 있다. 간, 신경계에 독작용을 나타내며 세포에 장애를 준다. 아플라톡신을 비롯한 많은 독소가 발견되고 있다. 식품을 오염시키고 사람과 가축에게 식중독을 일으키거나 발암성이 있는 것도 많다.
○ DON(DeOxyNivalenol)은 B형 트리코테센 마이코톡신이며 주로 Fusarium graminearum이 생산하는 독성 대사산물로 세계적으로 보리, 밀과 옥수수 등의 곡물에 오염된다. DON은 감염된 곡물에 축적되고 감염 확산을 촉진시켜 생산에 심각한 문제를 안긴다. 포유동물을 비롯한 가축과 사람 건강에 미치는 여러 역기능 때문에 경제와 공중 보건에 큰 영향을 미친다.
○ 국제식품규격위원회는 2015년 DON 최대 기준으로 곡물을 주성분으로 한 유아 및 아동용 식품은 0.2 mg/kg, 밀, 옥수수, 보리 유래 가루, 으깬 곡물 등은 1 mg/kg, 추가 가공을 위한 밀, 옥수수, 보리는 2 mg/kg을 설정하였다. 감춰진 마이코톡신은 DON-3-Glc (DeOxyNivalenol-3-b-D-Glucoside)가 가장 흔하지만 규정이 없다.
○ DON과 DON-3-Glc 제독과 해독 방법에는 물리 제독, 화학 해독과 미생물이나 효소를 쓰는 해독 방법이 있다. 그러나 화학 방법은 효과가 제한적이어서 적용하기 어렵다. 미생물이나 효소를 쓰는 방법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여겨지지만 아직 전반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미생물이나 효소가 개발되지 않아 연구개발이 시급하다.
○ 우리나라에서도 마이코톡신 오염과 그에 따른 독작용이 널리 인식되어 마이코톡신 측정 방법 등에 대한 연구와 특허들이 있다. 또 마이코톡신 오염 예방 대책 등이 발표되었고 합성 마이코톡신 흡착제 제조와 활용법에 대한 특허도 있다. DON에 대해서도 오염된 사료 섭취에 따른 가축 생산성과 장기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연구도 수행되었지만 감춰진 마이코톡신에 대한 자료는 찾기 어렵다.
- 저자
- Veronika Nagl, Gerd Schatzmayr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15
- 권(호)
- 5()
- 잡지명
- Current Opinion in Food Science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43~49
- 분석자
- 김*순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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