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Z31(Mg-3Gd-1Zn) 내열 마그네슘 합금의 열간압축 거동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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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Z 및 AM 계열 Mg 합금은 열적으로 불안정한 Mg17Al12을 함유하기 때문에 125℃ 이상에서 크리프를 일으킨다. 따라서 175℃ 이상을 요구하는 자동변속기나 200℃ 이상을 요구하는 엔진블록과 같은 동력계통에는 사용할 수 없다(Yang et al., Acta Metall. Sin., 21,2008, p.313).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l을 배제한 Mg-RE-Zn(MEZ) 합금이 개발되었고, 본고의 저자들은 그중 Mg-3Gd-1Zn(G31)을 선택하여 여러 변형조건(온도, 변형속도)에서의 열간변형 거동을 조사하였다.
○ G31 합금의 유동응력 곡선은 DRX(동적재결정)를 가리키는 전형적인 넓은 단일 피크 거동을 보였다. 변형의 활성화 에너지 173,2 kJ/mol은 Gd의 존재 때문에 Mg의 격자 자기확산 활성화 에너지 135 kJ/mol보다 높았다. 즉, Gd가 고온에서의 변형에 대한 저항력을 증가시켰다. 열간압축 중 DRX 때문에 결정립 미세화가 일어났고, Zener-Hollomon 파라미터 Z를 피크유동응력과 관련시킨 시스템의 구성방정식(constitutive equation)은 Z=7.85x109x{sinh(0.024xσp)}3.42임을 입증하였다.
○ Mg 합금에 내열성을 부여하기 위해서는 크리프에 대한 내성을 키워야 하기 때문에 연구의 초점도 거기에 맞춰져 왔다. Mg17Al12 상의 생성을 억제하기 위해 Al과의 친화성이 Mg보다 더 좋은 합금원소(Ca, Ca+Zn, Sr, Ca+Sr, Ca+RE, Sn, Sb 등)를 첨가하거나, 입계미끄럼을 방지하는 제2상을 석출시키는 것 등이 그것이다. 한편 Magnesium Electron사는 Al을 아예 배제한 MEZ(Mg-RE-Zn) 합금을 개발하였고, 본 연구의 G31 합금과 요즘 각광받고 있는 Mg-RE-Zr 합금도 이 범주에 속한다.
○ 국내에서는 내열 Mg 합금과 관련된 연구논문은 3건이 보고되었지만, 그중 1건만 합금의 내열성에 대한 것이다. 현대자동차 주관의 “엔진 및 파워 트레인용 내열 마그네슘 소재 및 부품개발” 과제에서 파생된 논문으로서 오일 팬에 사용되는 Al 합금을 대체할 AE44와 MRI153M Mg 합금의 다이캐스팅 방법에 관한 것이다. 즉, 국내의 내열 Mg 합금 연구는 매우 척박하다 할 수 있으며, 앞으로 Mg 합금의 용도를 자동차 분야로 확대하려면 이 분야의 연구가 반드시 필요하다 하겠다.
- 저자
- M. Roostaei, M.H. Parsa, R. Mahmudi, H. Mirzade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재료
- 연도
- 2015
- 권(호)
- 631()
- 잡지명
- Journal of Alloys and Compound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재료
- 페이지
- 1~6
- 분석자
- 심*주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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