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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작약과 화약 반응장갑의 상호작용

전문가 제언

성형작약 탄두는 화약의 폭발에너지를 이용하여 원뿔형의 금속라이너를 고온, 고속의 제트로 변환하여 장갑을 관통하는 무기이다. 성형작약 설계기술과 라이너 소재기술의 발전에 따라 기존 장갑만으로는 성형작약 제트로부터 전차를 방어하는데 한계가 있어 종종 부가장갑을 이용하게 된다.

 

독일의 폭발물리학자 M. Held에 의해 개발된 화약 반응장갑은 두 장의 금속판 사이에 화약을 끼운 샌드위치형 화약장치로 주 장갑으로부터 일정한 간격을 두고 설치하는 일종의 부가장갑이다. 초고속/초고온의 제트 선단이 반응장갑과 충돌하여 화약을 기폭하고 금속판을 가속하면 화약의 폭발생성물과 금속판이 제트의 진행을 방해하여 제트의 주장갑 관통력이 떨어지게 된다.

 

세르비아 벨그라드대학교의 D. Mickovic 등은 기존에 발표된 단편적 공식들을 종합하여 화약 반응장갑의 효율성을 결정하는 이론적 모델을 제시하였다. 이론모델을 적용하여 후방금속판과 전방금속판의 두께, 화약층의 두께, 제트의 공격각도, 이격거리 등 화약 반응장갑의 설계요소들이 제트의 표적 관통력 감소에 미치는 영향을 계산하였다. 이론모델의 계산결과와 실험결과는 잘 일치하였다.

 

Mickovic 등이 고찰한 범위에서 주 표적 관통력은 공격각도, 화약이나 금속판의 두께, 그리고 이격거리가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였다. 제트가 반응장갑의 중앙부를 공격할 때가 변두리보다 주표적 관통력이 더 낮았다. 전방금속판과 제트가 불완전 상호작용을 하는 우측 변두리에 충돌할 때가 좌측 변두리보다 주표적 관통력이 더 낮았다.

 

국내에서도 전차에 적용할 화약 반응장갑에 대한 연구가 상당히 심층적으로 수행되어 오고 있다. 그러나 화약 반응장갑의 각 설계요소들이 제트의 표적 관통력 감소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설계에 반영하기 위한 이론 모델이나 전용 코드는 개발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D. Mickovic 등의 이론 모델과 연구결과는 화약 반응장갑의 설계요소 최적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저자
D. Mickovic, S. Jaramaz, P. Elek, N. Miloradovic, D. Jaramaz
자료유형
니즈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정밀기계
연도
2016
권(호)
41()
잡지명
Propellants, Explosives, Pyrotechnics
과학기술
표준분류
정밀기계
페이지
53~61
분석자
송*영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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