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고형폐기물에서 폴리에틸렌과 폴리프로필렌 원료의 혁신적 분리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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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플라스틱의 폐기물회수연료(SRF) 생산에서는 폐플라스틱의 분류·분리가 생산공정과 제품의 경제성을 결정한다. 여기서는 폴리올리펜의 폐플라스틱을 분류·분리하고 있다. 고분자 폴리머의 올레핀류(olefins)는 알켄류(alkenes)의 다른 이름이고, 하나의 이중결합을 가지고 있는 분자식 CnH2n의 지방족 탄화수소류이므로, 폴리올레핀(polyolefin)에는 에틸렌(ethylene: CH2=CH2)의 폴리머인 폴리에틸렌(polyethyene)과 프로필렌(propylene: CH3CH=CH2)의 폴리머인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도 포함되는 고분자 물질이다.
○ 플라스틱을 질적으로는 열가소성(thermoplastic) 레진(통칭 플라스틱)과 열경화성(thermosetting) 레진으로 분류하고, 폴리올레핀은 열가소성 플라스틱에 속한다. 환경적으로는 폐플라스틱을 단순히 연질(soft) 플라스틱과 경질(hard) 플라스틱으로 분류하고, 경질 플라스틱에는 염소(Cl), 비소(As), 수은(Hg), 납(Pb) 등의 유독물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 폐플라스틱의 폐기물회수연료 생산에서는 염소(chlorine)와 같은 유해물질의 50% 정도가 분리작업 등의 전처리 공정이나 생산공정 중에서 제거되지 않고, 폐기물회수연료(SRF)의 생산제품에 그 불순물(impurity)로서 잔류하게 되어, 염소 등의 유독물질 함량이 많은 우리나라의 폐플라스틱 폐기물회수연료(SRF) 제품은 시장성과 환경성을 구비하기 어려우므로, SRF 프로세스의 원료 단계에서 이들 유독물질을 사전 제거하는 기술개발에 주력해야 한다.
○ 우리나라의 도시 폐플라스틱 분류에서는 음폐물과 더불어 플라스틱과 PET로만 분류하고 있다. 이러한 분류 시스템의 시행 당시부터 플라스틱 재활용 업계에서는 폐플라스틱 분류·분리기술 개발의 장애현상을 일으킨다고 제언했었다. 그러한 예상이 오비이락으로 맞았는지는 모르지만, 한국의 폐플라스틱 분류·분리기술 개발은 상당히 부진한 상태이다. 폐플라스틱을 이용한 폐기물회수연료(SRF)의 제품개발이 지구적 추세라면, 지금부터라도 연질 플라스틱과 경질 플라스틱이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는 상업용 포장재 폐플라스틱부터 분리하는 분류 시스템과 그 기계장치를 개발해 나가야 한다.
- 저자
- Silvia Serranti, Valentina Luciani, Giuseppe Bonifazi, Bin Hu, Peter C. Rem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15
- 권(호)
- 35()
- 잡지명
- Waste Management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12~20
- 분석자
- 김*식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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