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암 질병 치료를 위한 차세대 유전체 분석기술의 활용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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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세대 유전체분석기술(next-generation sequencing; NGS)은 암의 발생 및 생장을 추적하는 생물학적 기초연구를 위한 필수적인 도구가 될 뿐만 아니라, 암 질병의 표적치료제를 개발하는데 있어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임상시험 연구에도 혁신적인 수단이 되고 있다. 특히 암 질환자의 개개인에 대한 맞춤형 치료를 위해서 이 기술의 활용은 매우 고무적이기 때문에 미국 등 여러 선진국의 의료 관련 산업체에서는(Illumina, Thermo Fisher, Oxford Nanopore 등) 유전체분석 장비의 개발을 위해 많은 연구 및 투자를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2015년도 상반기에 미국의 일루미나(Illumina) 게놈분석장비 개발사에서는 유전체 분석용 새로운 장비의 개발을 발표하였다. 한 개체의 유전체를 분석하는데 소요되는 경비는 약 100만 원 정도의 저렴한 경비로 신속한 유전체의 정밀 분석이 가능하다. 이 게놈분석장비의 보급으로 인해서 유전체 분석연구뿐만 아니라, 유전체 정보의 의학적 활용을 훨씬 더 보편화 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특히 이 게놈분석장비의 개발로 인하여 맞춤형 암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다.
○ 맞춤형 암 질병의 치료를 실현하기 위한 임상유전체 연구 분야는 현재 여러 선진국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기초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대규모의 암 유전체의 데이터 자료는 맞춤형 암 질병의 임상적 활용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지만 이와 관련된 산업적 개발은 아직 미미한 편이다. 따라서 암 유전체 데이터 정보의 처리, 분석 및 임상적 역할 등의 분석 자료를 전문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 1-2년 후에는 차세대 유전체분석 관련 시장 규모는 약 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앞으로 성장 가능성도 높지만 국내의 경우 시장 형성이 아직 미미한 편이다. 암 질병 관련 맞춤형 치료를 위한 암 유전체의 분석 데이터 구축은 정부의 재정적 지원 아래 서울대를 포함한 여러 대학병원에서 추진되고 있지만 미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요구된다.
- 저자
- Ultan McDermott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15
- 권(호)
- 20(12)
- 잡지명
- Drug Discovery Toda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1470~1475
- 분석자
- 정*한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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