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페론의 의료 활용
- 전문가 제언
-
○ 인터페론은 1957년 영국의 국립의학연구소의 연구진에 의해 최초로 발견된 사이토카인의 한 종류로 발견당시는 정상세포가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면, 감염된 정상세포는 감염 바이러스의 복제를 저지해 다른 정상세포의 감염을 방지할 수 있는, 즉 항바이러스 활성을 가진 천연물질의 분비로 바이러스의 증식을 방해 또는 간섭한다는 interfere-의 의미에서 interferon으로 명명되었으나 이후 면역조절작용, (암)세포증식 억제작용 등 다양한 기능이 알려져 더욱더 선호하는 추세에 있다.
○ 인터페론의 부작용에 대한 관심고조는 일본은 1992년 만성 C형간염치료에의 의료보험적용 이후 사용빈도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이슈화된 것으로 인터페론 치료 중 약 30%에서 경도의 우울증상태가, 약 10%에서는 심한 우울증상태가 인정되면서 특히 정신장애 유발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된 것은 다행으로 생각되나 근본적인 대책이 없는 안타까운 실정이다. 국내에서도 만성 C형간염치료의 표준 치료로 인터페론과 리바비린 병용이 이미 시행되고 있어 세심한 모니터링이 요구된다.
○ 인터페론은 수용체의 종류에 따라 α, β, γ의 3종류로 분류되며, 이들의 기능상 차이가 있어 평가는 이들 각각에 대한 평가가 바람직하다. 인터페론 α는 주로 HBeAg(Hepatitis B envelop antigen) 양성만성 간염치료제로, β는 다발성 경화증의 치료제로, γ는 만성 육아종 질환(Granulomatous disease) 등에 국내에서는 주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우울증과 자살유발 동기 등과 같은 중증의 정신장애의 사례보고는 없어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 사람과는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가축(동물)에서도 인터페론을 대량생산하여 활용을 목표로 하고 있는 국내기업도 자리 잡고 있어, 인체에서의 인터페론 실제적용에서의 부작용 발생 사례는 좋은 자료가 되리라 생각된다. 우리 역시 인터페론의 임상적용에 있어서는 먼저 의료 선진국에서의 정확한 검증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환자도 신뢰할 수 있는 의료 시스템구축과 동시에 치료과정에서는 신체상의 변화만이 아니고 정서적인 면에서의 체계적인 세심한 배려가 매우 중요하리라 판단된다.
- 저자
- Daihei Tenpei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15
- 권(호)
- 66(11)
- 잡지명
- 藥局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2827~2832
- 분석자
- 강*부
- 분석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