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자외선 차단성분의 피부 흡수 및 인체 노출 측정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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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자외선 차단제(UV filters)는 선스크린(sunscreen)뿐만 아니라 다양한 일상 화장품의 중요한 성분이다. 사람들은 자외선 차단제가 포함된 이런 화장품을 별 의식 없이 일상적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자외선 차단제는 일광화상, 면역억제, 광노화, 피부암 같은 햇빛 과다노출과 연관된 부작용을 막는 기능을 하는 한편, 자외선 차단제가 소비자 건강에 위험을 가져 올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 저자들은 널리 논란이 되고 있는 선스크린 성분인 BP3 (Benzophenone-3), EHMC( Ethylhexyl Methoxycinnamate), BMDBM( Butyl Methoxy dibenzoylmethane)에 대하여 돼지 귀의 피부를 이용하여 피부에의 축적 및 피부 통과양을 측정하는 연구를 하였다. 이들 성분의 피부 흡수량에 대한 연구는 다수 있지만, 이 보고에서는 실험방법과 측정방법을 아주 자세히 소개하였다고 생각한다.
○ 국내에서 화장품 원료의 개발과 화장품의 피부흡수 증진에 대한 연구는 많으나, 화장품 성분이 피부에 흡수 및 통과되는 정량적 연구는 적어 보인다. 그래도 연구 사례를 들자면, 전세림 등의 “라만 분광 피부 측정기를 이용한 기능성 화장품 성분의 in vivo 피부 투과 측정 및 in vitro 비교 평가 연구”와 화장품 보존제인 “파라벤류의 독성과 내분비계 장애 효과”에 대한 논문(안혜선 등)이 있다.
○ 주요 자외선 차단제 BP3, EHMC, BMDBM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은 국내에는 없어 보인다. 화장품법에 근거한 화장품 배합금지 품목 혹은 한도 성분 품목의 목록에 이들 성분은 없다. 기능성화장품 제조판매업자는 품목별로 안전성 및 유효성에 관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심사를 받거나 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하는데, 법령에서는 피부자극에 관한 자료를 요구하지만, 피부에 축적 혹은 내분비계에 존재할 때의 안전에 대한 자료요구는 하지 않는다. 심사를 받기 위한 자료는 공개된 것을 찾을 수 없다. 학계를 중심으로 화장품 원료의 안전에 관한 폭넓은 연구가 필요하다.
- 저자
- Z. Klimova, J. Hojerova, M. Berankova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화학·화공
- 연도
- 2015
- 권(호)
- 83()
- 잡지명
- Food and Chemical Toxicolog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화학·화공
- 페이지
- 237~250
- 분석자
- 이*용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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