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독소 연구를 위한 푸도믹스
- 전문가 제언
-
○ 1993년 미국에서 햄버거 대장균 오염 사태로 어린이 14명이 숨지고, 178명이 신장과 뇌에 치명상을 입었다. 2008년 중국에서 멜라민에 오염된 혼합분유로 인해 6명이 사망하고 5만 명이 입원하였다. 우리나라도 해마다 단체로 식중독이 발생하는 경우가 몇 번씩 일어나고 있다. 게다가 식품 유통이 세계화되어 안전을 확보할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 독소에는 식물성, 동물성 및 식품 안전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미생물 독소가 있다. 식품 미생물 안전 분야에는 소비자 거동과 식품 생산 방법 변화, 식품 가공법, 기후 변화 및 미생물 저항 등이 포함된다. 식품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 오염 가능성은 언제나 존재한다. 오염된 병원성미생물과 독소를 빨리 정확하게 분리하고 식별하여야 한다. 견고하고 효과적이며 민감하고 비용-효과적인 분석방법이 개발 되어야 한다.
○ 푸도믹스(Foodomics)는 식품 생산, 저장, 가공 및 유통 단계에서 소비자의 안녕, 건강 및 신뢰를 개선하기 위하여 유전체학, 전달체학, 단백체학 및 대사체학 등 첨단 오믹스 기술을 통합 적용하는 식품과 영양학 분야이다. 푸도믹스 기술은 식품 안전, 품질, 추적 가능성 및 생물 활성을 온전히 새로운 각도로 연구한다.
○ 특이적이고 빠르며 민감하게 식품 병원체를 식별하고 정량하기 위해서 고성능 푸도믹스 방법론의 개발이 요청된다. 미생물 독소의 분리와 식별에는 RT-PCR, RT-qPCR, ELFA), WGS(Whole-Genome Sequencing) 기술, CGE, 복합-PCR-CGE-LIF, MALDI-TOF MS, ESI-MS, UVPD 등을 따로 또는 결합하고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다.
○ 우리나라에서도 식중독을 비롯한 식품 매개 질병의 심각성을 알고 “독소 검출용 발색형 나노바이오센서를 이용한 식품 독소 검출방법”, “식품 내 생물학적 독소 검출을 위한 비표지 면역센서의 개발” 등 식품 독소를 식별하기 위해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 푸도믹스 개념에 따른 총체적인 연구는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서 국민 안전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가 시급한 실정이다.
- 저자
- Dina Re?etar, Sandra Kraljevi? Paveli?, Djuro Josi?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15
- 권(호)
- 4()
- 잡지명
- Current Opinion in Food Science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86~91
- 분석자
- 김*순
- 분석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