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성 Sm-Fe-N 본드자석의 개발동향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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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영구자석 재료는 페라이트계, 알리코계, 네오디뮴계, 사마륨계로 나눈다. 이들 중에서 희토류 자석은 주로 코발트와 합금한 재료이다. 최근 Nd-Fe-B 또는 Sm-Fe-N 등의 비금속 이온이 첨가된 새로운 자석재료가 개발되면서, 이들 재료를 비산화물계 세라믹스라고 부르기도 한다.
○ 희토류 금속을 이용한 자석재료는 자기적 특성을 나타내는 최대 에너지밀도((BH)max)가 종래 자석재료에 비해서 매우 우수하다. 이러한 특성을 이용하여 외형이 작으면서도 성능이 훨씬 높은 모터나 각종 전자 디바이스를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재료 가격이 비싸고, 자원을 수급하기 어려운 문제를 안고 있다.
○ 한편 본드자석(bonded magnet)이란 상기에서 소개한 다양한 자석재료를 합성수지와 혼합한 것을 의미한다. 즉 자석분말을 합성수지와 혼합한 후 사출 또는 압출 성형한 다음, 착자시키면 다양한 형상의 자석을 제조할 수 있다. 특히 희토류 자석 분말을 사용하면 포화자화와 보자력을 높일 수 있어서 에너지 밀도가 높은 본드자석을 얻을 수 있다.
○ 본 문헌은 일본의 니치아화학공업(주)의 M. Kume 연구진이 이방성 Sm2Fe17N3 본드자석에 대한 최신 기술을 소개한 자료이다. 이 회사는 발광다이오드 재료, 전지재료 등의 전자재료 분야에서 세계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내용 중에 자사에서 개발한 측면(lateral) 배향기술을 소개하여 N-S극 피치(pitch)가 0.5㎜ 수준의 본드자석을 만들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기술을 이용하면 극배향이 좁은 본드자석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용도를 확대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 우리나라에 쌍용머티리얼(주), 태평양금속(주) 등의 세계적인 자석제조업체가 있다. 특히 본드자석의 경우에 자화전자가 대표적인 산업체이고, 그 외 유양마그네트, 중앙자석 등 다수 중소기업체가 제품을 생산한다. 재료산업에서 우리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술을 주도할 수 있는 원천기술의 개발에 더욱 노력해야 한다.
- 저자
- Michiya Kume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재료
- 연도
- 2015
- 권(호)
- 63(7)
- 잡지명
- 工業材料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재료
- 페이지
- 29~34
- 분석자
- 허*도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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