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조절과 암에서 superoxide dismutases의 역할

전문가 제언

○ 활성산소종(reactive oxygen species: ROS)은 쌍을 이루지 못한 전자를 다른 물질에 주거나 혹은 다른 물질로부터 전자 하나를 받아 보다 안정된 상태로 되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불안정하고 반응성이 매우 강하다. 따라서 이들 활성산소는 세포 구성 성분들인 지질, 단백질, 당, DNA 등에 대하여 비선택적, 비가역적인 파괴작용을 함으로써 노화는 물론 암을 비롯하여 뇌졸중, 파킨슨병 등의 뇌질환과 심장질환, 허혈, 동맥경화, 피부질환, 소화기질환, 염증, 류마티스, 자기면역질환 등의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Superoxide dismutases(SODs)는 ROS의 일종인 superoxide anion radical(O2-)을 산소분자와 과산화수소로 변환시키는 역할을 하는 항산화 효소이다. 이 효소는 O2-을 제거함으로써 이의 유도체인 hydrogen peroxide, hydroxyl radical 등에 의해 야기되는 산화적 스트레스에 대한 방어작용을 담당한다. 또한 SODs는 전이금속이온과 결합해 금속이온의 항상성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그러나 40세가 지나면 SOD가 급격히 저하되어 연속적으로 발생하는 활성산소에 대한 억제력이 약해지게 된다.

 

○ 최근에 SODs의 중요성이 인식되면서 천연물로부터 SODs 활성 물질의 공급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5년 농촌진흥청이 이화여자대학교와 공동으로 ‘제주조릿대의 대장 건강 개선 기능성 규명 및 효능 평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제주조릿대가 장내 염증을 완화시키고 대장암 줄기세포를 줄이는 등의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제주조릿대는 제주도 한라산에서 광범위하게 자생하는 제주 고유 재래종으로 다당류와 아미노산, 폴리페놀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 제주조릿대 추출물을 먹인 쥐의 경우, 만성염증성 장염 쥐에 비해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인 사이토카인의 분비가 줄어들고, SODs와 catalase 활성이 각각 28.1%, 44.7%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는 ‘Journal of cancer prevention’ 2015년 6월호에 발표되었다.

저자

Meixia Che, et al.

자료유형

니즈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바이오

연도

2016

권(호)

21(1)

잡지명

Drug Discovery Today

과학기술
표준분류

바이오

페이지

143~149

분석자

김*한

분석물

• 세포조절과 암에서 superoxide dismutases의 역할.pdf [473,948 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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