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을 원인으로 한 노로 바이러스 집단 식중독 사례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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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로 바이러스 감염력은 매우 강력해 집단감염을 일으키기 쉽기 때문에 언론에서는 어린이집이나 학교, 고령자 요양시설 등 집단감염이 발생했을 때에만 대대적으로 보도될 뿐이지만 노로 바이러스는 어디에나 존재하는데다 백신 등의 특별한 예방법도 없어 연령층과 과거 감염력, 어느 국가나 상관없이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어 노로 바이러스에 대한 관심도가 낮은 것이 큰 문제로 되고 있다.
○ 미국 존스홉킨스 보건대학원 사라 밧쉬(Sarah M. Bartsch) 연구원은 매년 전 세계에서 약 7억 명이 노로 바이러스 위장염에 걸리고 있는 가운데 경제적 손실은 직접 의료비 42억 달러, 사회적 비용 603억 달러 등 총 645억 달러(약 75조 5천억 원)에 이른다고 한다.
○ 최근(2016년 4월 16일) 전북 익산의 A초등학교에서 발생했던 집단 식중독 유사 증세는 노로 바이러스가 원인인 것으로 드러났는데, 전북 보건환경연구원이 가검물을 대상으로 정밀 검사하였다. 그 결과 학생 9명 가운데 3명이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학교 급식 보존식과 조리종사자 7명의 가검물에서 노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집단 감염이 아닌 개인적 발병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 식약처는 최근 5년(‘10∼‘14년)간 노로 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발생은 연간 평균 40건이며 겨울철 식중독 환자 수는 연간 평균 9백여 명으로 이중 약 55%(496명)가 노로 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환자이었으며 이의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개인위생과 식품위생관리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 핀란드 식품안전청은 핀란드에서 발생한 식품 매개 질환의 1/3이 노로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였으며, 식품을 통한 노로 바이러스 집단발병은 주로 감염된 식품 취급자나 식사 준비자가 처리한 식품과 관련이 있고, 오염된 재료에서 노로 바이러스가 전염되는 것보다 보호 장갑으로부터 전염되는 노로 바이러스의 양이 더 많았기 때문에, 노로 바이러스 집단발병을 막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은 장갑을 자주 교환하고 손을 철저히 세척하고 깨끗한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라고 권고하였다.
- 저자
- Yuji Tsuchiya, Atsushi Sahara, Tatsuya Jinbo, Tetsuji Nakano, Kazuko Kato, Toshihiro Ogai, Kunihiro Kosugi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15
- 권(호)
- 32(3)
- 잡지명
- 日本食品微生物???誌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153~158
- 분석자
- 정*택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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