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의 나노공학을 위한 천연 다당류의 활용기술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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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까지 백신제제로 개발되어 사용이 허가된 백신은 약 70여 종류가 있으며, 이 백신들은 약 30여 종에 이르는 바이러스/박테리아 유래 질병의 발생을 예방하는데 기여하고 있지만 보다 개선된 백신의 개발은 여전히 필요하다. 예를 들면, 활력이 보다 강화된 백신개발, 투여방법의 개선(예; 비주사적인 투여방법), 내열성 백신개발 등과 관련된 분야는 지속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백신의 개발대상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러한 목표를 위한 전략의 하나로서 최근에 들어 나노백신에 관한 다양한 나노생명공학기술이 보고되고 있다.
○ 나노백신의 개발전략의 표적으로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분야는 백신의 효율적 운반과 면역반응의 촉진을 위한 보조제(adjuvant)의 개발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특히 보조제의 재료로 사용되는 소재가 현재 다양하게 소개되어 있지만 생물학적 적합성이 높고 보다 안전한 소재이면서 생분해성을 가진 바이오재료의 개발이 주요 목표가 되고 있다. 특히 면역반응을 강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보조제의 개발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기 때문에 현재 이와 관련된 연구가 많은 연구자들에 의해서 진행되고 있다.
○ 백신나노공학에서 요구되는 목표에 부합하는 바이오소재로서 천연 다당류에 대한 관심이 높다. 따라서 최근에 들어 다당류를 기반으로 하는 백신 수송체와 관련된 연구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으며, 대상 다당류는 키토산(chitosan), 덱스트란(dextran), 만난(mannan) 및 베타글루칸(beta-glucan)이 소개되고 있다. 병원균 표면에 존재하는 이들 다당류는 병원균이 숙주세포로 진입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뿐 아니라 면역반응의 촉진에 기여한다는 사실이 입증되어 있기 때문에 백신효능의 개선을 위해 이 기능을 활용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 국내의 경우 바이오의약산업의 경쟁력 제고의 일환으로 백신개발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추진되어 왔지만 다당류 기반 나노백신에 대한 관심은 아직 미미한 편이다. 나노백신의 미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나노백신용 천연 중합체, 특히 천연 다당류의 개발은 백신개발 분야의 중요한 도전과제라 여겨진다.
- 저자
- Ana Sara Cordeiro, Maria Jose Alonso, Maria de la Fuente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15
- 권(호)
- 33()
- 잡지명
- Biotechnology Advance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1279~1293
- 분석자
- 정*한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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