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판용 차가운 식품 내 5가지 병원균의 다중PCR 검출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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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매개 질병은 식품에서 유래되는 감염과 독성에 의한 중독이다. 다양한 질병을 일으키는 일반세균이나 병원균이 식품을 오염시킬 수 있으며 독성화합물(예: 독성버섯)이나 기타 위험물질들이 식품매개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수백 가지 식품매개질병 가운데 대부분은 식품에서 유래되는 세균, 바이러스 및 기생충에 의한 감염이다.
○ 일반적으로 세균감염에 의한 독성증상은 이들 세균이 증식하는데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12∼72시간까지는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일부 세균(예: Staphylococcus)의 경우 감염 수 시간 내에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더욱이 식품매개병원균이 사멸된 후에도 이들이 만들어낸 장내독소가 질병을 야기할 수 있다.
○ 끓인 후 즉시 먹는 식품(찌개나 라면 등) 외에는 대부분 끓인 식품을 식은 후 저장하였다가 먹는다. 특히 최근에 우리나라도 젊은이의 독신생활, 부부직장가정, 독신노인가정이 증가하면서 집에서 직접 요리해 먹는 대신 슈퍼마켓이나 반찬가게에서 완제품을 사먹는 경우가 급격히 늘고 있다. 그러므로 HACCP와 같은 위생처리시설이 안된 중소형 생산이나 수송 중 부주의로 인한 식품오염이 크게 우려된다.
○ 이러한 식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생적인 생산이나 수송이 가장 원론적인 필수사항이다. 또한 저온유통시스템이 필수이지만 중소업자에게는 경제적 부담이 크다. 더욱이 수송 후 판매시장이나 구매 후 가정에서도 이들 식품의 취급에 직접적인 식품오염 원인조건들을 억제하도록 항상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여기에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청결과 해당 식품에 따라 냉장이나 냉동시설을 반드시 활용하는 것이다.
○ 비록 저온유통시스템이 중소기업에는 부담이 된다 하더라도 무엇보다 국민건강이 우선이므로 가능한 한 저렴한 시스템개발이 필수이다. 또한 무더운 여름철에 식품매개병원균의 감염도를 즉시 측정할 수 있는 소비자용 키트가 개발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현재 다중PCR과 같은 측정방법을 나노기술과 접목하여 세균을 즉시 감별할 수 있는 방법개발에 국내 산학계의 다학제 간 체계적인 연구가 반드시 필요하다.
- 저자
- Qian Yu, et al.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16
- 권(호)
- 59()
- 잡지명
- Food Control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862~869
- 분석자
- 백*화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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