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탄올 바이오 정유공장에 바이오매스 공급 비용 최소화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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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 중 탄소를 다량 배출하는 화석연료를 주 에너지 자원으로 의존하는 현대 문명은 지구 온난화를 피할 수 없다는 점에서 지속가능하지 않다. 따라서 20세기 후반부터 인류는 지속가능한 재생에너지 개발에 꾸준히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재생에너지 자원이 다수 제시되었지만 수송용 에너지는 전기보다 액체연료가 선호된다는 점에서 독특하다.
○ 재생 가능한 액체연료를 얻는 원료는 바이오매스이다. 현재 옥수수(미국)과 사탕수수(브라질)에서 바이오에탄올을, 그리고 콩 같은 지방질이 많은 곡물에서 바이오디젤을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본문에서 밝힌바와 같이 식용 곡물에서 얻은 에너지는 식량가격 폭등을 초래한다는 문제가 있다.
○ 이에 대한 대안은 목질섬유소 바이오매스에서 바이오에탄올을 얻는 방법이다. 그러나 이 목질섬유소는 곡물과 달리 에탄올로 전환이 쉽지 않고 효율도 곡물보다 낮다. 따라서 이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공업적 기술 돌파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본문은 이러한 공업적인 관점에서 보다 농업적인 면에서 바이오매스(지팽이풀) 경작에 경제성을 검토한 것으로 매우 흥미 있는 주제이다.
○ 그러나 본문에서 수확과 운반에서 가격을 어떻게 상정하였는지 명확하지 않다. 오히려 생산되는 에탄올 가격을 기준으로 이윤 폭을 계산하는 것이 더 설득력이 있고 이해하기도 쉬울 것 같은 생각이 든다.
○ 우리나라에서 액체연료를 얻을 수 있는 2세대 원료 바이오매스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볏짚이다. 그러나 농업 기계화 이후 볏짚을 구하기가 쉽지 않게 되었다. 수확 시 분쇄되어 농지에 살포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도 바이오연료를 생산하기 위하여 먼저 이 분쇄된 볏짚을 곡물과 분리 수집할 수 있도록 수확기기를 개조하여야 할 것이다. 그러면 곡물 수확에 부산물로 원료 바이오매스를 얻음으로 수확 비용과 분쇄 비용은 대폭 절약되는 부수적 이익도 따를 것이다.
- 저자
- Jin, Y., Illukpitiya, P.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16
- 권(호)
- 96()
- 잡지명
- Energ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209~214
- 분석자
- 김*설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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