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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룰로오스 원료로 바이오에탄올 생산 에너지효율

전문가 제언

현재 바이오연료는 북미나 브라질 등에서 옥수수, 사탕수수 등의 곡물을 원료로 바이오에탄올을 생산하거나 유럽 등에서 팜유, 유채씨유 등을 원료로 바이오디젤을 생산하여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농작물을 바이오연료의 원료로 전용한 결과, 식량파동, 토지이용 변화, 환경오염 악화 등의 각종 부작용이 초래되고 있다.

 

바이오연료는 곡물뿐만 아니라 식물의 주성분인 리그노셀룰로오스(리그닌, 셀룰로오스, 헤미셀룰로오스)의 분해를 통해서도 생산할 수 있다. 리그노셀룰로오스 원료의 바이오연료를 경제적으로 생산할 수 있으면 농업잔류물/농업폐기물뿐만 아니라 야생의 초목을 원료로 사용할 수 있고 또한 황무지를 경작지로 활용할 수 있는 등 농업과 에너지 및 사회경제적 측면에서 일대 변혁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리그노셀룰로오스는 분해가 어려워 이를 위한 여러 가지 과정과 공정이 필요하고 이를 위한 비용과 에너지가 많이 소요된다. 또한 바이오연료 생산 전과정에 대한 에너지수지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평가하여 리그노셀룰로오스 원료로 바이오연료 생산이 우리 사회에 적절한 기술인지를 판단할 필요도 있다. 이 자료도 지팽이풀과 억새풀로 바이오에탄올을 생산하는 경우의 전과정 에너지수지를 평가하였다.

 

지팽이풀과 억새풀을 경작하여 바이오에탄올을 생산할 때의 경제적 가치가 각각 426달러/ha1,348달러/ha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지만 국토가 넓지 않은 우리나라로서는 관련 기술의 상용화에 성공한다고 하여도 이를 국내에 적용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목초의 대규모 경작과 바이오연료 생산에는 물리적, 환경적 및 사회경제적 영향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 경관, 토양, 수자원 등의 변화가 발생할 수 있고 토양오염, 수질오염, 생태계 및 생물다양성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우리나라는 농업폐기물인 볏짚을 원료로 사용하는 경우를 생각해볼 수 있으며 따라서 국내에서는 볏짚을 가성소다나 물로서 전처리 하여 바이오에탄올을 생산하는 기술 등이 연구되고 있다.

 

저자
Ankit Bansal, Prabodh Illukpitiya, Fisseha Tegegne, Surendra P. Singh
자료유형
니즈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에너지
연도
2016
권(호)
58()
잡지명
Renewable and Sustainable Energy Reviews
과학기술
표준분류
에너지
페이지
141~146
분석자
김*철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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