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비스무스 냉각 소형 모듈형 고속로의 자연 순환특성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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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원자력계는 현재 2030년대 이후에 보급될 차세대원전으로 지속 가능한 핵연료주기의 소듐냉각고속로(SFR)와 수소생산 및 고온열 활용의 초고온가스로(VHTR)를 가장 유력하게 개발하고 있지만 더욱 장기적인 대안으로는 SFR의 소듐냉각재를 열수력학 및 방사능 특성에서 우수한 납 냉각재로 대체한 납 냉각고속로(LFR)와 VHTR 개념과 고속로 개념을 합친 가스냉각고속로(GFR)의 개발을 고려하고 있다.
○ 특히 납 냉각고속로는 러시아가 납-비스무스 냉각재의 초소형 고속로를 잠수함용 원자로로 개발하여 8척의 잠수함에 탑재한 실적이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상용의 SVBR-100(100MWe) 개발을 완료한 상태에 있고 또한 납 냉각재의 BREST-OD-300(300MWe)을 개발하고 있어 실제로는 세계 원자력계의 예상보다 훨씬 더 일찍 실용화될 가능성도 있다.
○ 이에 자극받은 EU는 제4세대 원자로로 개발 중인 소듐 냉각고속로 ASTRID(600MWe)의 재료 및 핵연료주기에 대한 기술검증용 고속실험로인 MYRRHA(100MWt)의 냉각재를 납-비스무스로 하였고 또한 납 냉각고속로인 ALFRED(125MWe)의 개발계획을 출범시켰다. 미국과 일본도 납 냉각고속로의 개발을 고려하여 원자로 설계를 진행한 바 있다. 특히 중국은 납 냉각고속로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내면서 유럽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2023년까지 건설을 목표로 소형 납-비스무스 냉각고속로인 CLEAR-1(10MWt)의 개발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 이 자료는 CLEAR-10 개발의 일환으로 중국과학기술대(USTC)가 설계한 LFR-10의 열수력학적 특성을 분석하고 펌프를 구동하지 않으면서 일차계통의 납-비스무스 냉각재를 자연 순환하는 경우의 자연 순환특성과 성능을 분석하고 있다.
○ 우리나라의 원자력기술은 이미 상당한 수준에 도달해 있어 납 냉각고속로 개발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이 있지만 현재로서는 소듐 냉각고속로와 관련 핵연료주기 개발계획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납 냉각고속로 개발을 진행시키지 않고 있으며 국제사회의 개발현황을 추적하는 수준에 있다. 그러나 대학 등에서는 이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기도 하다.
- 저자
- Pengcheng Zhao, Shuzhou Li, Zhao Chen, Jie Zheng, Hongli Chen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15
- 권(호)
- 83()
- 잡지명
- Progress in Nuclear Energ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220~228
- 분석자
- 김*철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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