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공간을 자율 주행하는 탑승형 이동지원 로봇

전문가 제언

○ 고령화의 심화에 따라 ‘노인생활을 위한 노인 스스로의 이동’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제기되고 있다. 이 자료는 향후 초고령화 사회의 도래에 따른 노인의 이동능력향상을 고민하는 일본이 로봇기술로 해결하고자 하는 발상을 구체화하여 실증시험을 실행해온 상황을 소개한다.

 

○ 인간공존 로봇은 크게 안내 로봇, 물류지원 로봇, 탑승형 이동지원 로봇으로 구분한다. 본문은 탑승형 이동지원 로봇에 관한 것으로 고령화사회와 교통약자의 수요를 겨냥하여 도보권역 내의 시가지, 상업이나 관광시설 등의 보행공간을 자율 주행하고 사람의 요구에 따라 필요한 시간에 필요한 장소까지 운반하는 로봇개념이다.

 

○ 일본의 Tsukuba시에는 Tsukuba Mobility Robot 실험특구가 있다. 규정상 일반 보도에서는 주행할 수 없는 탑승형 이동로봇을 이 특구에서는 실험적으로 주행시킬 수 있다. 2011년 6월부터 실시되고 있다. 본문에서 소개된 자율 주행하는 탑승형 이동지원 로봇 ‘ROPTIS’(Hitachi제작소의 상표명)은 이 특구에서 실증시험이 이뤄졌다.

 

○ Hitachi제작소가 개발한 탑승형 이동지원 로봇 ROPTIS은 차량형의 정원 1인, 길이 1.5m 이하의 구조이며, 차체중량 200kg, 0.5kW 모터구동타입이다. 자율주행을 위한 3D 레이저 거리센서(LIDAR)와 위치추정을 위한 내비게이션 시스템(GNSS)을 설치하고 있다. 또한 자기위치 추정, 장애물 회피, 수평유지, 휴대단말기로부터의 호출 기능을 갖추고 있다.

 

○ 현재 이 탑승형 이동지원 로봇 ‘ROPTIS’은 실증시험이 지속 중이며, 실용화에는 해결해야 할 기술적 과제와 사회적 과제(법률, 보험, 탑승자의 의식 등)가 상존하고 있다. 그러나 이미 확보하고 있는 로봇기술을 고령화 문제해결에 응용하고자 하는 일본의 노력과 실행은 거의 유사한 고령화 패턴을 보이고 있는 국내의 현실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는 사례로서 국내에서도 미래를 대비한 독자적인 연구 검토를 기대한다.

 

저자

YAMAMOTO Kenjiro

자료유형

니즈학술정보

원문언어

일어

기업산업분류

정밀기계

연도

2015

권(호)

33(8)

잡지명

日本ロボット學會誌

과학기술
표준분류

정밀기계

페이지

577~582

분석자

박*선

분석물

• 주행공간을 자율 주행하는 탑승형 이동지원 로봇.pdf [521,373 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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