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정보

  1. home
  2. 알림마당
  3. 과학기술정보분석
  4. 첨단기술정보

플라스틱 멀칭의 농업적 이익과 토양 오염

전문가 제언

플라스틱은 합성수지를 열가공하거나 경화제, 촉매, 중합체 등을 사용하여 여러 가지 모양으로 성형할 수 있는데 사슬모양의 분자로 이루어진 중합체를 선상 고분자라고 하며 폴리염화비닐, 폴리프로필렌, 폴리스티렌 등이 이에 속한다. 멀칭은 농작물을 재배할 때 흙이 바르는 것과 비료가 유실되는 것, 병충해 및 잡초 등을 막기 위하여 볏짚, 보리 짚, 비닐 등으로 땅의 표면을 덮어주는 것으로 잎담배, 고추 등의 재배와 원예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국내에서 사용하는 농업용 플라스틱은 년 33만 천 톤으로 사용 후 수거율이 5060%에 그치고 있으며 수거되지 못한 폐플라스틱은 불법으로 소각되거나 인근 농경지에 불법 매립되고 있어서 환경오염의 한 원인이 되고 있다. 한국 환경자원공사에서는 폐플라스틱을 농촌에서 무상으로 수거하고 있는데 수거하는 양에 따라 지자체에서 농민에게 100원의 수거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으나 폐플라스틱의 오염, 농촌의 인구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인하여 실적은 매우 저조한 상황이다.

 

플라스틱과 같은 환경유해물질에 대한 규제가 점차 강화되고 있는 추세이며 유럽에 이어 미국, 일본 등에서도 이들 물질에 대한 환경규제를 추진 중이고, 바젤협약과 같은 국제 환경협약, WTO 등에서도 국제적 의제로 부각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매년 환경표지제품에 대한 우선 구매를 추진 중이며 유해물질의 재활용 의무량(부과금)을 점차 늘려나가는 정책을 추진 중에 있는데 플라스틱 첨가제로 중금속이나 유해 유기물질을 일정량이상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정부에서도 농업용 폐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일정 기간이 지나면 토양에서 자연적으로 분해되는 생분해 멀칭 재료의 사용을 권장하고 있는데 일반 플라스틱에 비하여 36배 이상 비용이 비싼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 PBAT와 전분을 배합하여 만들어지는 생분해 비닐은 사용 후 1년이 지나면 물과 이산화탄소로 100% 완전히 분해되는 소재로 일반 비닐이 분해되어 발생하는 환경호르몬, 중금속, 할로겐화물 등의 발생이 없어 환경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사료된다.

 

저자
Zacharias steinmetz, Claudia Wollmann, Miriam Schaefer, Christian Buchmann, Jan David, Josephine Troger, Katherine Munoz, Oliver Fror, Gabriele Ellen Schaumann
자료유형
니즈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환경·건설
연도
2016
권(호)
550()
잡지명
Science of The Total Environment
과학기술
표준분류
환경·건설
페이지
690~705
분석자
황*중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문서 처음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