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산 폐기 퇴적물과 물의 작용으로 유출되는 비소에 대한 광물학적 제어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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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소는 천연으로는 드물게 유리상태로 존재하는 경우도 있으나, 계관석·웅황 외에 황화철석 등 주로 황화광물로 산출된다. 이밖에 비화(砒華)·단사비화 등 산화광물 및 비화(砒化)광물 등에도 함유되어 있다. 구리·납·아연 등의 금속을 제련할 때 부산물로서 생긴다. 보통 산화물로 생성된다.
○ 비소화합물은 유독한 것이 많아 옛날부터 쥐약이나 독약으로 사용되었다. 수소화비소는 극약이고 삼산화비소·염화물 등이 그 다음으로 유독하다. 그러나 금속비소나 유리에 함유된 삼산화이비소는 물에 용해되지 않으므로 독성이 약하다. 비소를 함유한 분진에 노출된 비소광산이나 비소화합물의 제조공장 등에서 일하는 근로자에게 비소중독증이 발생하여 피부염, 흑피증, 보엔병, 피부암, 폐암 등이 발생한다.
○ 구리에 합금 첨가제로 비소를 소량 가하면 내열성이 증가하고, 납에 소량을 가하면 굳기가 증가하는 특징을 보이며, 주로 납-안티몬계의 베어링합금 등에 첨가된다. 비소화합물은 방부제·살충제·쥐약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의약품으로 살바르산 등이 있다. 고순도 비소가 만들어짐에 따라 화합불 반도체로서의 용도가 열리게 되었다. 실리콘에 대신하여 IC기판으로 유망시 되고 있다. 또 광전자공학 분야에서도 다방면으로 사용된다.
○ 국내에는 1,000여개의 휴ㆍ폐광산이 전국적으로 산재하여 있으며, 그에 따른 광산폐기물, 특히 광미, 폐석 등이 상당 규모 쌓여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휴ㆍ폐광산의 광미 적치장의 경우 장시간에 걸쳐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토양 및 지하수에 대한 중금속오염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 따라서 광산에 축적된 폐기물에서 비소의 원천을 분석하는 동시에, 퇴적물과 물의 상호작용으로 유출되는 비소 농도의 분포를 분석하고, 비소 함유 광물 규명과 그 영향을 받는 지역의 비소 유출에 대한 광물학적 제어를 평가할 필요가 있다.
- 저자
- N.E. Nieva, L. Borgnino, F. Locati, M.G. Garcia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16
- 권(호)
- 550()
- 잡지명
- Science of The Total Environment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1141~1151
- 분석자
- 김*인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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