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장벽으로 광미의 독성물질 포획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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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미에 포함되어 있는 잠재독성원소(PTEs; potentially toxic elements)는 식물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물질분산(dispersion)이 억제될 수 있다. PTE는 Zn, Pb, Cd, Cu, Ni, Co, Mn 등이 있다. 식물은 다양한 조직(예: 잎, 상모체(trichomes), 근권(rhizosphere), 뿌리, 줄기, 껍질, 꽃, 열매, 씨앗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이들 모든 구성요소의 PTE 분산 억제작용이 고려되어야 한다.
? 광미 위에서 성장하는 식물은 광미로부터 PTE 분산을 억제하는 물리적 장벽기능을 갖고 있다. 그러므로 이들 식물은 오염물질의 분산을 방지하는 식물장벽(phytobarriers)으로 작용한다.
? 뿌리 이외의 식물부분에서도 PTE 분산 억제작용을 한다. 특히 식물 잎 표면에서 PTE 분산 억제가 주로 발생한다. 오염물과 식물 사이 상호작용과 관련하여 식물 표면은 다양한 오염물질(예: 질소/황산화물, 다환성(polycyclic) 방향족 탄화수소, 미세먼지(PM; particulate matter), 미세먼지-결합 PTE)의 주요 흡수원이다.
○ PTE 포획의 상호작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뿌리 내 고정(fixation)하는 식물안정화(phytostabilization); 둘째 근권여과(rhizofiltration); 셋째 식물 줄기 내 축적(accumulation)하는 식물추출(phytoextraction); 넷째 직접적 또는 분해효소를 통한 식물분해(phytodegradation); 다섯째 증산 작용을 통한 식물휘발화(phytovolatilization); 여섯째 대기 노출 식물표면상 잔류(retention)이다.
○ 식물 잎의 PTE 분산 억제기술의 경우는 국내에서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반면에 식물 전체의 식물복원 기술과 관련하여 서울시립대학교가 2014년에 폐광지 식물(예: 이태리포플러, 현사시나무, 버드나무)의 토양/침출 중금속 정화효과를 연구한 바 있다. 향후에는 식물복원 제어성 향상을 위해 식물 전체의 효과뿐만 아니라 조직별 효과를 파악하는 방향으로 연구가 진화되어야 한다.
- 저자
- Ariadna S, et al.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15
- 권(호)
- 205()
- 잡지명
- Environmental Pollution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33~42
- 분석자
- 김*호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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