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와 가공현장을 이어주는 ICT 시스템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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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dustry 4.0은 독일 산업 부흥정책인 ‘High-Tech Strategy 2020 Action Plan'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하나의 전략이다. 하이테크 전략은 고용창출을 위해 중소기업을 지원하자는 정책이다. Industry 4.0은 자율동작 하는 스마트 머신이나 스마트 단말을 장착한 작업자를 M2M 또는 M2H 기술과 연계되어 생산 시스템 전체가 생산 요구에 대해서 능동적으로 동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IoT을 활용해서 유연 생산이 되도록 하면 다품종소량생산의 실현으로 시장 요구에 대응할 수도 있다. 이와 같은 생산 시스템은 머지않은 장래에 실현될 것이다.
○ 사이버물리시스템(CPS: Cyber Physical Systems)은 현실세계와 IT가 긴밀하게 결합된 시스템으로 사물데이터 서비스의 인터넷을 가져오는 현실세계와 가상세계와의 융합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센서기술 등 복잡한 CPS를 가능하게 하는 요소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물리세계의 데이터를 쉽게 ICT 세계에 적용할 수 있게 되었고 모아진 대량의 빅 데이터의 분석도 가능하게 되었다.
○ 우리나라는 세계적 경쟁력을 지닌 ICT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글로벌 제조업 경쟁력도 높은 편이나, 이들 양자를 결합하려는 시도가 미미한 실정으로 모든 생산체계를 스마트 ICT 기반으로 구축하기 위한 산학연의 노력이 필요하다. 스마트 공장 같은 거대한 최적화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엔지니어링 체인과 서플라이 체인의 지능화된 연계 구축이 필요하고 여기에는 대중소기업 간의 협업체계 구축이 필수적으로 따라야 한다.
○ 우리나라 ICT 부문이 전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ICT를 활용한 가공현장과 융합에 의한 성장 가능성은 어느 나라보다도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농수산업, 서비스산업 등 대부분의 산업에서 ICT가 핵심 경쟁력 요소로 전환되어 이들과도 융합함으로써 창조경제의 핵심 기조인 성장과 고용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 최근 글로벌 경제위기의 여파로 수출 전략산업인 제조업의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는 우리 경제 현실에서 세계제일의 ICT 기반을 활용한 제조업 살리기 전략의 수립으로 경제의 재도약을 꾀하여야 될 것이다.
- 저자
- Masahiro Nakamura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일반기계
- 연도
- 2015
- 권(호)
- 81(3)
- 잡지명
- 精密工學會誌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일반기계
- 페이지
- 220~224
- 분석자
- 심*일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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