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융합로의 액체 블랭킷 연구현황
- 전문가 제언
-
○ 지구상에 인공 태양을 구현하는 것이라고 일컬어지는 핵융합발전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핵융합반응에서 발생하는 고에너지의 고속중성자를 열에너지로 변환시켜 전력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경제성 있고 안전한 시스템을 갖추어야 한다.
○ 핵융합로의 최초 연료로 공급되어야 하는 트리튬은 자연계에 충분히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핵융합발전을 광범위하게 실현하기 위해서는 핵융합반응에서 발생하는 고속중성자를 리튬과 핵반응시켜 새로운 트리튬을 생산하고 또한 증식시킬 수 있어야 한다. 핵융합로에서 이러한 트리튬의 생산과 증식 역할을 하는 것이 블랭킷(blanket)이다.
○ 이 자료는 핵융합에너지의 실용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기기가 되는 블랭킷의 재료로서 리튬, 리튬-납 합금 및 용융염 등을 사용할 경우의 장단점을 비교하고 핵융합로의 블랭킷을 위해 개발해야 할 기술과제들과 관련 연구동향을 요약하고 있다.
○ 국제사회가 핵융합로 기술의 공동개발을 위해 처음으로 출범시킨 대규모 국제열핵실험로건조계획(ITER) 프로젝트에는 우리나라도 공동개발국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한미공동연구로 추진되고 있는 리튬-납 블랭킷 연구에서는 헬륨냉각과 함께 SiC 재료를 사용하여 전기적으로 절연된 유로 내를 저속으로 리튬-납 유체로서 순환시켜 냉각시키는 이중냉각방식(Dual Coolant) 블랭킷 개념의 설계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 또한 우리나라는 국제사회가 차세대 원전으로 공동개발하고 있는 제4세대 원자력시스템 개발계획에도 참여하여 차세대 원전의 후보노형인 소듐냉각고속로, 납 냉각고속로, 용융염 원자로 및 고온가스냉각로 등을 개발하고 있는데 핵융합로의 액체 블랭킷 연구는 이들 원자로의 냉각체제 개발과도 공통점이 있으므로 차세대 원전의 개발성과를 핵융합로 개발에도 반영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이러한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세계의 차세대 원자력기술 개발에 공헌할 수 있고 또한 국내 원자력기술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
- 저자
- T. Tanaka and T. Norimatsu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16
- 권(호)
- 92(2)
- 잡지명
- プラズマ核融合學會誌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112~118
- 분석자
- 조*
- 분석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