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경 및 취성재료의 미세절삭가공기 개발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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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IT, 광학, 의료기기, 반도체 장비 등 제품의 소형화, 고기능화에 따라 이들 부품도 미세화, 고정밀도화 되어가고 있다. 일본 MHI에서 개발한 소형 정밀가공기 μV1은 구리, 흑연과 같은 쾌삭재에서 초경합금과 같은 난삭재에 이르는 폭 넓은 재질의 가공물을 초벌가공에서 마무리 가공에 이르기까지 μV1 한 대로 가공할 수 있다. 지금까지 가공물 재질이나 공정에 따라 기계를 바꿔가면서 작업해야 했던 사용자들은 설비나 비용을 압축할 수 있는 상당한 이점이 있는 기계이다
○ 정밀하고 미세한 절삭을 하기 위해서는 기계 본체의 안정도 중요하지만 공작물을 가공하는 공구 끝단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기계 상에 설치된 공구를 직접 접촉시켜 감지하는 접촉식과 레이저에 의해 공구 끝단의 위치를 감지하는 방식은 순간적인 것이기 때문에 측정 타이밍이 적절하지 않으면 측정 후 열 변위가 발생하고 좋은 가공 정밀도를 얻을 수 없으며 공구 파손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한 것이 CCD 카메라를 이용한 ‘촬상식 공구 측정 시스템(optical image type tool measuring system)’이다.
○ 2016년 4월 13일∼17일 일산 KINTEX에서 열린 “SIMTOS 2016”에서는 다양한 툴링 시스템을 선보였다. 특히 고속화, 정밀화 등의 추세에 맞춰 툴링 시스템의 현재 기술과 향후 난삭가공 및 초소형 부품가공을 위한 미래 기술이 전시 되었다. 두산인프라코어, 현대위아, 화천기계, 디엠지모리코리아 등은 스마트팩토리 중심의 공정기술을 소개하였으며, 남선기공, 한국정밀기계, 한국공작기계 등은 소비전력을 줄인 고속 5축가공기 등 친환경 에너지 절감형 장비를 비롯한 공정 최적화 장비 등을 출품하여 우리나라 공작기계 수준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 절삭가공에서는 공작물의 종류에 따라서 어떠한 공작기계를 선택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난삭재의 미세 정밀가공에서는 기계 본체의 고강성도 중요하지만, 절삭공구, 측정 장치의 선정은 물론 기계 전체의 운영 시스템인인 소프트웨어의 개발이야말로 눈에 보이지 않는 핵심기술인 것이다. 이에 대한 개발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것이다.
- 저자
- Yoshikatsu Sato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정밀기계
- 연도
- 2015
- 권(호)
- 52(3)
- 잡지명
- 三菱重工技報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정밀기계
- 페이지
- 41~46
- 분석자
- 심*일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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