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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에 살포하는 바이오 숯의 농업적 이익과 위험성

전문가 제언

숯은 공기를 차단하고 목재류를 가열하여 유기물의 열분해를 일으켜 탄화를 이루게 하였을 때 남는 물질을 통칭하는 것으로, 인간은 6,000년 전부터 숯을 사용하였다는 증거들이 고고학적으로 발견되고 있다. 숯은 탄소 90%, 수분 7%, 회분 3%의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소온도 및 제조환경에 따라 검탄, 백탄, 활성탄 등으로 구분하기도 하는데 숯의 제조시설 및 탄화율 등이 표준규격으로 규정되어 있다.

 

검탄은 열분해 온도가 600800에서 제조하여 그대로 서서히 식혀서 만드는 숯으로 음용수 정화, 세탄용, 가정용, 전자파 차단 등에 사용하고 있으며 백탄은 1,0001,200의 고온에서 열분해하여 급하게 식힌 것으로 취사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활성탄은 흡착력을 활성화시키기 위하여 600900의 수증기를 가하여 다시 열처리과정을 거친 숯으로 탈취제, 정수장, 공기정화, 음료제조 등 뿐만 아니라 용매와 휘발성물질의 회수, 냄새물질 및 유색물질의 흡착제거 등에 사용되고 있다.

 

국내에서 숯에 관한 규정으로는 산림청에서 제정한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에서 숯에 대한 품질기준 등이 설정되어 있는데 동 규정의 제20조에서는 목탄 등 숯 15종에 대한 규격과 품질기준을 규정하면서 임업진흥원의 규격 및 품질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또한 숯에 대한 품질기준은 목탄의 규격과 품질(국립산림과학원 고시제 2007-8, 2007. 11. 16)의 별표 1에서 임 목탄과 대나무, 별표 2에서 톱밥 숯에 대하여 명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바이오 숯을 이용한 농업연구는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여 이루어지고 있는데 농경지 아산화질소 배출량 감소를 위한 왕겨숯의 이용에서는 왕겨숯 1톤이 1의 농경지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2% 이상 줄이고 있다는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또한 농산부산물을 탄화물로 가공하여 토양에 뿌리면 토양의 용적밀도와 경도가 낮아지고 토양 유기탄소 함량과 식물 유효수분이 증가하는 등의 토양 물리성이 개선된다는 연구보고가 있는데 농장폐기물을 바이오 숯으로 변환시켜 사용하는 것은 정부의 관리와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저자
Saranya Kuppusamy, Palanisami Thavamani, Mallavarapu Megraj, Kadiyala Venkateswarlu, Ravi Naidu
자료유형
니즈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환경·건설
연도
2016
권(호)
87()
잡지명
Environment International
과학기술
표준분류
환경·건설
페이지
1~12
분석자
황*중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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