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바이러스의 최근 지식: 역사에서 관리 전망까지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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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카바이러스(zikavirus)는 최근에 크게 유행을 시작하여 큰 문제를 일으키는 외막이 있는 바이러스로 플라비바이러스(flavivirus)에 속한다. 남미에서는 이미 감염자가 백만 명 이상이라는 보고도 있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바이러스가 큰 주목을 받는 다른 이유로는 소두증, 난청 등 신경성 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성적 전파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한편 피해가 크고 관리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이미 남미에서는 소두증 발생이 보통 때보다 15배가 증가하였고 4,000여 명의 신생아가 태어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 우리나라 질병관리본부에서도 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신속한 조치들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의심 환자들에 대해 검사를 수행하여 현재 1명이 확진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소두증 등 신경성 질환의 조기 진단과 성적 전파의 예방을 위하여 각종 조치들이 강구되고 있다. 예를 들면 2016년 2월 24일 질병관리본부는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세계보건기구의 권고안을 받아들여 강화된 조치를 발표하였다. 이러한 국제 공조 체계의 도입은 피해 최소화를 위한 당연한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 지카바이러스는 면역이 없는 인구 지역인 남태평양의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에 전파되고 다시 2014년에 남미에 감염되기 시작하여 문제가 되고 있다. 이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서는 우선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 하나 이의 실효성에 대해서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감염 지역 거주 혹은 여행자에 대한 감염 여부의 모니터링이 중요하다. 효과적 관리를 위해서는 진단제, 백신 및 치료제의 개발이 필수적이다.
○ 잘 알려져 있는 바와 같이 지카바이러스는 우리나라에서 유행하고 있는 플라비바이러스의 일종인 일본뇌염과 비슷하여 우리의 기업들과 학계에서 백신, 진단제 및 치료제 개발 경쟁에서 외국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다. 앞으로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이들 제품을 외국보다 앞서 개발하기 위해서는 산업계, 학계 및 관련 연구지원 기관의 적절한 조치들이 요망된다.
- 저자
- Scott C. Weaver, Federico Costa, Mariano A. Garcia-Blanco , et al.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16
- 권(호)
- 130()
- 잡지명
- Antiviral Research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69~80
- 분석자
- 신*오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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