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파 차폐용 그래핀 종이의 제조와 특성
- 전문가 제언
-
○ 2차원 구조의 그래핀을 3차원 구조인 종이 형태로 제조하여 고분자와 같은 지지체 없이 그대로 전자파 차폐재로 응용하겠다는 내용이다. 전기전도성도 향상시키고 두께도 줄일 수 있는 이중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훌륭한 연구결과이다. 식각공정에 환경오염원인 염산이 사용된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이다.
○ 그래핀이 “꿈의 신소재”인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고 이의 응용을 위한 수많은 연구결과들이 보고되고 있지만 안정적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한 신뢰성 있는 제조공정이 확립되고 있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분말형태와 필름형태가 선보이고는 있으나 품질의 편차가 심하여 안정적인 고품질의 그래핀을 아직 기대하기가 어렵다.
○ 국내의 그래핀에 대한 연구수준은 가히 국제적이다. 2009년 성균관대학에서 최초로 개발되어 세인의 관심을 끌었던 “그래핀 대면적 합성기술”을 필두로 국내연구진의 연구 성과는 전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 보다 최근에 발표된 광주과기원의 “고품질 그래핀 저온 합성기술”, 기계연구원의 “대면적 그래핀의 전사기술” 등이 그 예이다.
○ 여기 소개된 그래핀 종이의 제조기술은 상당히 특이하다. 금속촉매를 펠릿 형태로 사용하고 이를 식각공정에서 제거함으로써 모폴로지가 다소 복잡하고 다공성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밀도를 물리적인 힘으로 조정하고 있다는 점 등이다.
○ 국내 관련기술의 수준을 고려한다면 위의 실험실적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그래핀 종이의 제조를 위한 보다 발전적인 기술진보도 충분히 가능하리라 본다. 한 가지 더할 것은 물리적인 힘에 의한 두께조정에 대한 견해이다: 물리적인 압착에 더하여 부직포의 기술(분말형 합성수지 접착제로 결합)을 응용하여 두께를 보다 줄임으로써 더 고품질의 그래핀 종이를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 저자
- Lu Zhang et. al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화학·화공
- 연도
- 2015
- 권(호)
- 82()
- 잡지명
- Carbon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화학·화공
- 페이지
- 353~359
- 분석자
- 최*림
- 분석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