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도 발포유리 제조에 폐 CRT와 게르마늄 오니의 재활용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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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포유리(glass foam)는 기공으로 형성된 유리를 의미한다. 이 제품을 기포유리, 폼(foam) 유리, 거품유리, 다포(多泡)유리,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유리가루에 카본이나 탄산칼슘 등의 발포제(foam agent)를 혼합하고 성형한 후, 약 800℃로 소결하여 제조한다.
○ 발포유리는 가볍고 화학적으로 안정적일 뿐만 아니라 흡수성이 없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 그 용도가 확대되어 건축용 단열재 외에, 냉장고의 보온·보냉재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특히 물 정화시설에 사용되는 여과장치에도 발포유리의 사용이 검토되고 있다. 이 기술을 이용하여 경량식기를 만들기도 한다. 이것은 항공기의 기내 식기나, 고령자용 식기로 사용되기도 한다.
○ 본 문헌은 발포유리를 제조할 때, 폐 CRT 유리와 광산에서 부산물로 생성되는 게르마늄 오니를 유리 원료대신 사용하는 방안을 연구한 것이다. 이때 발포제인 SiC의 함량을 변화시키면서 최적의 조건을 찾았다. 그 결과 CRT 유리분말 56.5wt%, 건조된 게르마늄 오니 40.0wt%, SiC 1.0wt% 조성으로 배합하고 880℃에서 30분 간 소결하여 우수한 특성을 가진 발포유리를 제조했다.
○ 그러나 CRT 유리를 재활용하기 위해서는 환원용융법이나 진공가열에 의한 증발법 등을 이용하여 납 성분을 제거해야 한다. 또는 납 성분이 함유된 CRT의 뒷유리 부분을 분리하여 별도로 관리해야 한다. 이때 과량의 에너지가 소비됨으로 경제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
○ 우리나라는 TV용 CRT가 대량으로 폐기되는 실정이므로 정부 차원에서 폐 CRT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환경부에서는 2011년도에 폐금속·유용자원 재활용개발사업단을 구성했다. 그리고 ‘에코 이노베이션(Eco-Innovation)’ 사업을 수립하고, 2021년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 내용 중에는 ‘폐 CRT 유리 재활용 통합시스템’도 포함되어 있다. 그 외 한국세라믹기술원과 가천대학교, 선문대학교, 등에서 광산 폐기물, 파유리, 폐 LCD 유리 등의 산업 폐기물을 재활용한 연구도 있다.
- 저자
- Qiuping Zhang, Feng He, Hao Shu, Yechu Qiao, Shuxia Mei, Mingfang Jin, Junlin Xie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재료
- 연도
- 2016
- 권(호)
- 111()
- 잡지명
- Construction and Building Material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재료
- 페이지
- 105~110
- 분석자
- 허*도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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