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에서 확장 가능한 사생활 보호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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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데이터의 가장 큰 문제점 중의 하나는 빅데이터 분석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생활 및 개인정보 침해 가능성이다. 대중에 공개된 개인정보를 임의로 수집, 분석하거나 기존 비식별성 정보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식별성 정보를 생성하는 등의 문제가 바로 그것이다. 빅데이터의 사생활 문제를 논의하기 전에 실제 빅데이터가 과학적이고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분석의 도구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는데 이는 사생활 보호와 서비스의 효용성 간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 개인정보보호 기술은 (1)데이터수집 단계에서 데이터수집 시 동의 관련기술, 법률적 위반사항 검토기술, 데이터수집 거부 기술이 있고 (2)데이터저장 및 관리단계에서 데이터 암호화 기술, 데이터 접근통제 기술, 데이터 필터링 및 등급분류 기술 (3)데이터처리 및 분석단계에서 익명화된 데이터처리 기술, 암호화된 데이터 처리기술 (4)데이터분석 결과 가시화 및 이용단계에서는 이용자 동의와 관련된 기술, 분석정보의 이용 모니터링 기술 (5)데이터 폐기 단계에서 데이터 폐기 모니터링 기술, 분산 환경에서 완전한 데이터 폐기기술을 들 수 있다.
○ 국내 빅데이터 산업시장 규모는 2015년 기준 2.6억 달러, 2020년에 8.9억 달러로 연평균 24%의 성장이 전망되는(KISTI, 2013) 유망한 산업분야이다. 국내 활용사례를 보면 삼성화재에서 보험사기 고위험군 분석, KT에서 통신분야 및 삼성반도체에서 반도체 제조공정 중 불량률 감소를 위해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핵심기술은 2∼4년 기술격차로 외국 솔루션에 의존하고 있고 전문가 부족 등으로 선진국과 기술격차가 큰 편이다. 또한 체계적으로 지원되는 법?제도적 근거 등이 미흡한 실정으로 정부차원의 대책이 요구된다.
○ 빅데이터 활용의 최대 걸림돌인 사생활 보호 측면에서 우리나라는 강력한 개인정보 보호 법령으로 활용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 따라서 빅데이터 기술 활용과 개인정보 보호의 균형적인 법제도의 구축이 요구된다.
- 저자
- Vennila . S, et al.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정보통신
- 연도
- 2015
- 권(호)
- 50()
- 잡지명
- Procedia Computer Science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정보통신
- 페이지
- 369~373
- 분석자
- 박*준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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