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로봇의 경쟁력강화와 기술혁신 과제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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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로봇산업은 1980년대 이후 생산자동화의 붐을 타고 급성장해왔으나 경제버블 현상 이후 포화상태에 이른 국내 로봇수요에 대응하면서 중국 등 신흥공업국의 자동화에 따른 수요증가로 수출산업으로 전환해왔다. 그러나 최근 주요 수출대상국인 중국의 강력한 국산화전략으로 일본의 로봇수출경쟁력은 도전받는 위치에 놓여 있다.
○ 2014년 중국의 산업용 로봇수요는 57,096대이며 공급국별로 중국제 17,000대, 일본제 27,214대, 기타 12,882대이다. 일본제는 2012년 65%에서 2014년 48%로 하향 추세다. 중국정부는 제11차~제12차 경제개발계획(2011~2020년)에서 “지능제조장치산업 발전계획”을 통해 제조프로세스에 로봇도입을 강력히 추진하여 범용로봇의 수입대체를 이루고 있다.
○ 이 자료는 일본로봇의 경쟁력강화는 코스트다운과 기술적 우위에 기초한다고 전제하고 코스트경쟁력과 재료?요소기술의 이노베이션방향을 제시한다. 케이블 없는 로봇, 에너지소비 50% 감축, 기계오일 없는 로봇, 전신 복합재료 로봇 등을 통한 코스트다운을 강구한다. 이 전략은 일본로봇공업회와 일본로봇학회가 주축이 되어 로봇시스템-요소-재료기술을 횡적으로 연결하여 추진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 제조용 로봇을 중심으로 세계상위 수준인 우리나라 로봇산업은 2014년 중국, 일본, 미국에 이어 세계4위의 수요(수출수요 포함)를 기록했다(일본로봇공업회 자료). 2014년 국내 제조용 로봇생산은 16,958억 원, 수출은 6,313억 원, 수출비중은 37.2%에 이른다. 이 중에서 대 중국수출이 3,350억 원으로 수출의 47%을 점유하고 있다(한국로봇산업협회 자료).
○ 이 자료는 국내 로봇산업에 크게 2가지 시사점, 즉 중국의 로봇산업과 기술발전에의 대응 필요성과 일본의 로봇기술혁신전략에 대한 대응 필요성을 제시한다. 국내 로봇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중국을 비롯한 대 신흥공업국 수출이 관건이며 이는 중국의 산업지능화계획과 일본의 로봇수출 경쟁력강화 전략과 맞물려 있다. 중소기업이 93%인 국내 로봇산업의 기술경쟁력강화 전략이 중요한 시점이다.
- 저자
- KODAIRA Norio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정밀기계
- 연도
- 2015
- 권(호)
- 59(12)
- 잡지명
- 機械設計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정밀기계
- 페이지
- 14~21
- 분석자
- 박*선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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