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에서 판매되는 쇠고기와 닭고기 식품표시의 잘못된 오기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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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연구보고서는 밀레이시아에서 판매되고 있는 여러 종류의 육류가공식품에서 식품표시의 잘 못 표시된 경우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조사한 것이다. 식품표시의 잘 못 표시된 오기는 식품업체들이 경제적 이윤을 최대로 높이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부정행위를 저지르는 경우가 있을 수 있고, 또 한편으로는 식품가공의 공정과정에서 사용되는 장비로부터의 교차오염으로 발생하는 비의도적인 오기가 있을 수 있다. 의도적이건, 비의도적이건 결과적으로는 소비자들에 미치는 부정적인 피해는 마찬가지이다.
○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에 있는 다인종, 다문화 국가로 신생 산업화된 시장경제를 가지고 있고, 동남아에서는 3번째, 세계적으로는 29번째로 큰 나라이다. 말레이시아는 헌법에서 이슬람교를 국교로 선언하고 있지만 비-이슬람교인 들에게는 종교의 자유를 허용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국민의 절반 이상(약 61.3%)이 이슬람교인 이고, 19.8%가 불교, 9.2%가 기독교, 6.3%가 힌두교인 으로 분포되어 있다.
○ 이슬람교에는 종교적으로 엄격히 ‘금지된 법규(Haram)’ 가 있고 이는 식품, 결혼, 이혼, 사업윤리, 상속, 의상 등 다양한 생활분야에서 적용되고 있다. 음식물에 관하여 금지된 식품(Halal)은 대표적인 것이 돼지고기로, 이는 어떤 경우에도 먹어서는 안 되는 금기 식품이다. 그 박에도 개, 고양이, 원숭이, 쥐 같은 고기는 금기이다. 이슬람교는 또 가축의 도살방법에도 금기가 있다. 그러므로 도살과정에서 문제가 있는 육류도 Halal 식품에 포함된다.
○ 이 조사는 가공육류식품 중 소시지, 얇게 저민 고기(cold cuts), 익힌 근육고기, 빵가루를 묻힌 육류식품, 으깬 고기(ground meats), 미트볼 등에서 소, 물소, 염소, 양, 오리, 거위 등 가축과, 금지된 개, 고양이, 원숭이, 돼지, 쥐 등의 동물에서 DNA를 채취하여 이를 PCR로 증폭시켜 검사하고 식품표시에 기록된 육류종류와 실제 가공식품에서 검출된 육류종류가 일치하는지를 조사하였다. 결과는 놀랍게도 조사대상 식품의 78.3%에서 오기를 발견한 것이다.
- 저자
- Li-Oon Chuah, et al.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16
- 권(호)
- 62()
- 잡지명
- Food Control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157~164
- 분석자
- 강*구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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