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로 해체 중 방사성 유출물의 배출한계 평가
- 전문가 제언
-
○ 현재 우리나라는 24기의 상용원자로가 가동 중이나 아직 폐로는 되지 않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폐로된 첫 번째 원자력 시설이 TRIGA 연구용 원자로이다. 따라서 원자력시설의 하나인 연구로 폐로작업 중에는 방사성물질이 발생할 수 있어 환경으로 배출되면 국민 건강의 위해를 가져올 수 있다. 따라서 원자력시설에서 배출되는 유출물에 대한 관리는 원자력시설 운영측면에서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한 필수요소가 된다. 또한 앞으로 점차적으로 상용로의 폐로작업이 되어야 하므로 배출물의 한계를 구축하여야 하며 관련기술의 개발이 시급하게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 이 논문은, 루마니아 VVR-S 핵 연구용 원자로의 해체활동을 하는 동안, 기체 및 액체 유출물로 방출되는 가능한 방사성 핵종의 유도방출 한계치(DEL, derived emission limit)의 평가와 지역 일반인에게 미칠 수 있는 방사선 피폭을 피하기 위해 수행된 비교연구 결과를 기술하고 있다. 특히 분석방법과 사용장비, 선량 및 유도방출 한계치 계산방법에 대하여 소개하고 있어 우리에게도 많은 참고가 될 것으로 보인다.
○ 폐로의 핵심기술인 제염, 철거, 해체기술 등은 몇몇 선진국인 영국, 독일, 미국 등이 주요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이 Triga 연구로 및 우라늄 변환시설의 제염·해체경험을 토대로 이 분야의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1997년 1월 TRIGA 연구로 폐로사업을 착수하여 1998년 1월부터 제염·해체업무를 수행하였다. 또한 전력연구원이 중수로 원전의 방사성유출물에 대한 배출관리 방식, 유도방출한계의 설정 기준, 설정 방법론과 설정 현황을 조사한 바 있다. 대학 중에는 한양대학교에서 일반인 방사선방호 목적을 위한 대표인 선량평가에 대한 검토가 수행된 바 있다. 정부도 2012년 ‘원자력시설 해체 핵심기반기술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38개 해체 핵심기술 개발 등을 추진 중이어서 조만간에 원자력 선진국 반열에 우뚝 서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저자
- C. Tuca, A. Stochioiu, M. Sahagia, D. Gurau, M. Dragusin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15
- 권(호)
- 148()
- 잡지명
- Journal of Environmental Radioactivit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130~136
- 분석자
- 강*환
- 분석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