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물 발효식품에서 분리한 유산균 L. plantarum의 다기능 특성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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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건강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증대되면서 발효음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다. 발효음료는 식품공전에 의하면 유가공품 또는 식물성 원료를 유산균, 효모 등 미생물로 발효시켜 가공한 것이라고 정의하였다. 세계적으로 곡물을 원료로 미생물을 이용하여 발효시킨 음료는 매우 다양하며 이들 발효음료와 관련된 미생물 및 그 기능성에 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 WHO의 정의에 의하면 프로바이오틱스는 ‘적당량을 섭취했을 때 건강에 이로움을 주는 살아있는 미생물’을 말하지만 이 미생물은 먹어도 안전한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미생물이어야 한다. 김치 유산균(L. plantarum, L. mesenteroides, W. koreensis 등), 청국장과 나토 고초균(B. subtilis), 생 막걸리 효모(S. cerevisiae)는 대표적인 프로바이오틱스에 해당된다.
○ 이 논문은 아프리카의 곡물 발효 식품에서 분리한 L. plantarum ULAG11과 ULAG24의 프로바이오틱 기능성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이 두 균주는 산에 대한 내성(pH 2.0과 0.3% 담즙산염)이 비슷하고 혐기조건에서 생장할 수 있었다. 또한 균주 ULAG24는 HT-29 세포주에 부착하였고 경쟁적으로 Salmonella enterica LT2를 배제하였다.
○ 또한 ULAG24 균주는 프로바이오틱 기능뿐만 아니라 박테리오신(plantaricin) 생산능력이 있으며 ULAG11 균주는 아밀라아제를 생산하였다. 다양한 기능적 특성이 밝혀진 이 두 균주는 인간의 건강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는 물론 다양한 곡물 발효제품을 산업적으로 생산할 수 있음이 확인되었다.
○ 최근 국내에서는 식물성 배지에 L. plantarum을 배양하기 위해 배추 즙 배지를 최적화한 연구(정은지 등 2012)를 비롯해서 효모와 유산균(장인택 등 2013), 고초균과 유산균(양밍 등 2013), 혼합곡물(이재성 등2014)을 이용한 발효음료의 제조 및 특성에 관한 연구가 보고되었다. 앞으로 다양한 곡물과 채소류를 이용한 건강기능성 발효음료가 개발이 기대한다.
- 저자
- Folarin A. Oguntoyinbo, Arjan Narbad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15
- 권(호)
- 17()
- 잡지명
- Journal of Functional Food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621~631
- 분석자
- 민*익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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